21일 SK그룹과 재계에 따르면 최 씨는 SK E&S에 입사해 이날 근무를 시작했다. 소속 팀은 전략기획이며, 직급은 사원이다.
SK그룹의 에너지 계열사인 SK E&S는 액화천연가스(LNG),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 씨는 2014년 미국 브라운대에 입학해 물리학을 전공했다. 이후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인턴십을 했다.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아내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은 1남 2녀를 두고 있다.
앞서 최 회장의 차녀 민정(29)씨는 지난해 SK하이닉스에 대리급으로 입사했다. 장녀 윤정(31)씨는 SK바이오팜 책임매니저로 근무하다 지난해 휴직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바이오인포매틱스(생명정보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