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 호는 지난 2013년 길이 255m, 너비 38m, 깊이12.2m로 건조돼 운영되고 있으며 최대 4571TEU의 컨테이너를 운송할 수 있다. 인테그랄 호는 지난 2008년 길이 295m, 너비 32m, 깊이12.3m로 건조돼 운영되고 있으며, 최대 5023TEU의 컨테이너를 운송할 수 있다. TEU는 컨테이너 1개를 뜻하는 단위다.
이날 배재훈 HMM 사장과 박기훈 SM상선 사장이 한국 선사를 대표에 행사에 참가했으며, 화장품 제조기업 팜스킨 곽태일 사장, 공기청정기 전문 제조기업 클레어 이우헌 대표도 중소화주를 대표해 참석했다.
국민 세금으로 살려낸 HMM은 그동안 국적선사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복귀 항로에서는 화물 확보가 어려워 수익 감소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한국기업 수출을 돕기 위해 세 번에 걸쳐 임시선박을 긴급 투입하는 것으로 보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세 번째 임시선박 투입은 최근 가중된 선박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척을 한꺼번에 투입했다.
2척의 선박에 선적한 화물 중 약 60%는 중견‧중소기업의 화물로 채웠다. 통상 대기업 화물이 60%를 넘었던 것에 비해 그동안 수출에 차질을 빚던 중견‧중소기업들에게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것이다.
배 HMM 대표는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통해 부활한 HMM이 국가와 국민에게 보답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국적선사가 왜 필요하고, 왜 중요한지를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라며 국적선사의 역할을 충실하게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