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선박 억류해제 위해 주이란대사관과 소통 중

선박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나포된 것인지, 운항금지 지역을 운항했기 때문에 나포된 것인지 등 다양한 이유를 살펴봐야 나포 원인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이 나포한 한국케미호는 DM쉬핑 소속의 석유제품운반선(PC선)으로 나타났다.

선박 추적 사이트 마린트래픽에 따르면, 2000년 일본 후코호카 조선소가 건조한 한국 케미호는 길이 146.6m, 너비 22.8m, 높이 6.8m에 재화중량 1만7420t인 선박이다. 총톤수는 9797t이다.최고속력은 14.3노트(시속 약 26.4km), 평균속력은 13노트(약 시속 24km)다.
외교부는, 한국 케미호의 선원 20명 가운데 한국인 5명이 승선 중인 것으로 확인했으며, 선원들의 안전을 확인했다. 또 주이란대사관과 공조해 선박 억류해제를 요청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