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나포된 것인지, 운항금지 지역을 운항했기 때문에 나포된 것인지 등 다양한 이유를 살펴봐야 나포 원인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박 추적 사이트 마린트래픽에 따르면, 2000년 일본 후코호카 조선소가 건조한 한국 케미호는 길이 146.6m, 너비 22.8m, 높이 6.8m에 재화중량 1만7420t인 선박이다. 총톤수는 9797t이다.최고속력은 14.3노트(시속 약 26.4km), 평균속력은 13노트(약 시속 24km)다.
외교부는, 한국 케미호의 선원 20명 가운데 한국인 5명이 승선 중인 것으로 확인했으며, 선원들의 안전을 확인했다. 또 주이란대사관과 공조해 선박 억류해제를 요청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