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U는 컨테이너박스 1개를 뜻하는 선박이다. 즉 이 선박은 최대 2만3000개 컨테이너박스를 싣고 운항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번에 수주한 물량은 지난해 12월 하팍로이드로부터 수주한 6척 물량의 옵션 계약 분이다.
지난해 12월 수주한 선박은 오는 2023년 말부터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오는 2024년부터 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건조되는 선박에는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장착돼 액화천연가스(LNG)와 기존 연료 디젤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세계 각국 항만에서 사용 가능한 연료 기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최근 건조되는 선박들은 대부분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장착되고 있다.
이번에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선박도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이중연료 기능을 갖춘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