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계열 자동차부품 업체 현대위아가 부가가치가 높은 부품 판매 증가로 영업이익에서 양호한 실적을 얻었다.
현대위아는 연결 제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1조 1770억 원, 영업이익은 310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36.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6.2% 감소한 167억1400 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4륜구동(4WD)과 등속조인트(CVJ) 등 부가가치가 높은 주력 부품 중심으로 매출이 늘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4분기에는 완성차 생산이 늘어나고 신규법인 러시아법인이 가동을 시작해 실적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으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rind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