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25일부터 다시 운항
5일부터 항공권 프로모션 내놔 ... 왕복 최저 62만 원
5일부터 항공권 프로모션 내놔 ... 왕복 최저 62만 원

제주항공은 인천~괌 노선에 관광 목적으로 부정기편 운항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정기편 운항을 멈춘 뒤 1년 8개월 여 만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운항을 시작으로 인천~괌 노선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6월과 9월 교민 수송 목적으로 총 3차례 전세기를 운항했다.
제주항공은 인천~괌 부정기 노선을 이번 달에는 주 2회 운항하고 다음 달과 내년 1월에는 주 4회로 늘려 모두 38편을 운항한다.
운항 일정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이하 현지시간)에 출발해 오후 2시 30분에 도착하고 괌에서는 오후 4시에 출발해 오후 7시 50분에 인천으로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인천~괌 노선 재운항에 맞춰 이번 달 5일부터 한 달 동안 특가 항공권 할인 행사를 한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25일부터 내년 1월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왕복 총액 운임 기준으로 최저 62만원부터 판매한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와 해당 노선 탑승객들을 위한 추가 혜택도 내놓는다.
제주항공은 회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오는 8일부터 하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해 괌 왕복 항공권, 아이패드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 당첨자는 이번 달 25일 공식 SNS로 발표한다.
이밖에도 제주항공은 이 노선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위탁 수하물 23kg 추가 제공 ▲자유여행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으로 호텔과 렌터카를 예약하면 최대 10%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인천~괌 노선 항공편을 이용하기 위해 출발 72시간 전 유전자 증폭(PCR) 영문 음성확인서와 2차 접종 영문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류으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rind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