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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동물·지구 환경 포용한 친환경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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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동물·지구 환경 포용한 친환경 활동 전개

반려동물, 지구 환경까지 보호하며 건전한 자동차 문화 확산

반려동물과의 안전한 주행을 위한 반려동물 4종 용품. 사진=볼보이미지 확대보기
반려동물과의 안전한 주행을 위한 반려동물 4종 용품. 사진=볼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의 안전과 지구 환경까지 신경 쓰고 있다. 볼보코리아는 최근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한 ‘볼보 세이브 시트(Volvo Save Seat)’와 ‘볼보 세이브 태그(Volvo Save Tag)’ 등 4종 상품을 공개했다.

이는 볼보 브랜드가 추구하는 생활방식을 '익스클루시브 바이 볼보(EXKLUSIV by Volvo)'방식으로 표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늘어나며 브랜드 안전 철학을 ‘사람’을 넘어 ‘동물’까지 확대 적용했다. 볼보 안전용품은 반려동물과의 더 안전한 주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반려동물 안전용품은 총 4종으로 카시트와 카매트, 반려동물용 베드, 하네스 세트(하네스, 리드줄, 풉백 구성)로 만들었다. 해당 상품 판매금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유기견 관련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험난한 기후와 지형으로 둘러 쌓인 스웨덴에서 탄생한 볼보자동차는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철학을 목표로 차를 제작했다.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브랜드 철학을 실현하며 1959년 3점식 안전벨트, 1978년 어린이 부스터 쿠션, 1991년 측면 충격 보호 시스템(SIPS) 등 20개 이상의 세계 최초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볼보자동차의 중심에는 항상 안전이 있다. 최근 볼보자동차는 ‘사람’의 안전을 ‘지구’의 안전으로까지 확대하고 있는데 기후 변화에 따른 환경 문제야말로 오늘날 우리 모두가 직면한 중요한 안전과제 중 하나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이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기업의 책임경영을 다하는 브랜드 활동에서도 이러한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작은 실천을 통해 안전한 지구를 만드는 문화 조성, 확산에 노력 중이다.

볼보코리아가 판매한 헤이 플로깅 세트. 사진=볼보이미지 확대보기
볼보코리아가 판매한 헤이 플로깅 세트. 사진=볼보


볼보자동차코리아 또한 2019년부터 매년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달리기인 ‘헤이, 플로깅(Hej, Plogging)’을 운영 중이다.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로 ‘이삭을 줍다(Plocka Upp, 플로카 업)’와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모두가 일상 속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누적 참가자 수 7000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약 30개의 러닝 크루를 ‘볼보 플로깅 크루’로 선정해 약 750명의 플로거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플로깅 활동을 지원하며 친환경 운동을 확산 시켰다.

‘헤이, 플로깅’ 키트 판매 금액 전액과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일정 금액을 추가하여 환경재단에 기부해 일회용 쓰레기 문제 인식 제고와 올바른 일회용 마스크 폐기 등 환경보존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탄소배출과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기후위기 문제의식 공유를 위해 전개한 안전 캠페인 ‘리차지(Re:Charge)’가 약 35만 명이 참가했다. 이 캠페인은 기후 위기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Re:Think),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며(Re:Duce), 지구를 위해 다시 채우는(Re:Use)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환경보호를 위해 모든 전시장, 서비스센터 내 사용되는 인쇄물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했다.

볼보는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되는 UN환경계획의 ‘깨끗한 바다(Clean Seas)’ 캠페인에 참여하며 2019년 업계 최초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제한’을 선언하고 오피스, 모든 사업장을 비롯해 브랜드가 주관하는 행사장 내에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자연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글로벌 본사의 탄소배출량 저감 액션 플랜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 세계 국가 중 최초로 디젤 엔진이 장착된 모델을 팔지 않았다.

2021년식 자동차들은 48V배터리를 추가한 B엔진,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로 전면 재편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높은 연비효율성과 강력한 성능을 주며 배출가스를 줄여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이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lug1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