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한 중·고등학생들 가운데 LG 스탠바이미가 꼭 필요한 사연을 선정해 LG 스탠바이미로 이들의 공부를 돕는 취지의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연을 접수하고자 하는 고객은 내달 14일까지 전용 사이트에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LG전자는 20명을 최종 선정해 내달 18일부터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캠페인을 본격 시작하기에 앞서 서울 은평구 소재 서울재활병원과 강동구 소재 암사재활원에 LG 스탠바이미 5대를 기부했다. 병원의 미취학 장애아동들은 입학 준비 프로그램을 LG 스탠바이미로 시청하며 학습한다. LG 스탠바이미는 거동이 불편한 아이들 옆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이들의 배움을 돕고 있다.
LG 스탠바이미는 기존 TV와는 차별화된 무빙스탠드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탠드 아래 탑재된 무빙휠로 집 안 원하는 곳으로 옮겨가며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27형(대각선 길이 약 68센티미터) 크기 터치 화면은 ▲화면 좌우를 앞뒤로 각각 65도까지 조정할 수 있는 스위블(Swivel) ▲위아래로 각각 25도까지 기울일 수 있는 틸트(Tilt) ▲시계 및 반시계 방향 각각 90도 회전하는 로테이팅(Rotating)을 모두 지원한다. 높이도 최대 20cm 내에서 조정 가능해 고객은 시청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 담당은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이 세상과 소통해 나가는 데 LG 스탠바이미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LG 스탠바이미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