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은 전라남도 영암군 대불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준공하고 10여 명의 직원을 새롭게 고용할 계획이다.
제2공장이 준공될 부지는 빈센 본사 바로 옆 동일한 4300㎡(1300평) 부지로 제2공장을 비롯해 R&D(연구개발)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제2공장이 완공될 경우 연간 총생산량 24M 이하 친환경 소형 보트 72척, 1.9MW 수소연료전기추진 모듈의 양산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한편, 빈센은 선박용 전기추진장치,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공급장치, 전기추진 레저보트 디자인 등 5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 디젤엔진을 장착하고 있는 소형 선박을 전기‧수소 등의 친환경 추진 선박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20년 정부에서 선정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2021년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예비 오션스타 기업'에 선정되며 바다 위의 테슬라로 불리고 있다.
수소전기보트 하이드로제니아는 울산광역시의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소형선박 개발 및 실증’ 사업 과제로 선정되어 국내 유일의 수소 배관 공급방식의 특화 실증시설인 울산 수소실증화센터에서 실증화 단계를 거치고 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