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백 조립 위해 TEi서비시스와 1500만달러에 계약

9일(현지시각) 호주디펜스매거진(ADM)에 따르면 호주의 차세대 장갑차 선정 사업(Land400)에 참여 중인 한화디펜스는 '레드백' 보병 전투차량(IFV)의 패키지조립을 담당할 TEi서비시스와 1500만달러에 계약했다.
한화디펜스호주 리차드 조 상무는 "TEi서비시스와 같은 강력한 지역 기반 호주 회사가 레드백팀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TEi서비시스는 2020년 호주 Land400 사업 로드쇼 당시 한화디펜스호주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한화디펜스가 퀀즐랜드 북부의 TEi서비시스를 직접 방문하면서 인연이 깊어졌다.
TEi서비시스는 레드백 제작과정에서 경사로, 도어 및 해치를 포함하는 레드백 제품군의 주요 제작패키지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디펜스 레드백은 호주 정부가 180억~270억달러(22조1454억~33조2181억원)을 투입해 최대 450대의 방위군의 보병 전투차량을 구입하는 차기 장갑차 선정사업에서 독일 라인메탈의 링스(Lynx)와 공동 최종 후보에 올라있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