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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협력사 안전한 일터 만드는 ‘SHE컨설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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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협력사 안전한 일터 만드는 ‘SHE컨설팅’ 진행

외부 전문기관과 맞춤형 솔루션 제공
120개사로 확대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
SHE컨설팅 세부 프로그램. 사진=SK하이닉스이미지 확대보기
SHE컨설팅 세부 프로그램.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협력사의 안전, 보건, 환경(Safety, Health, Environment, 이하 SHE) 분야 관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SHE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전했다.

SHE컨설팅은 SK하이닉스가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협력사의 SHE 분야를 점검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의 자율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일터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 사업장 안에서는 SHE 관계법령 및 회사 정책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관리가 이뤄지고 있지만, 사외에 있는 각 협력사에서는 회사 규모나 경영진의 관심도에 따라 SHE 역량 관리 수준에 편차가 존재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수년간 축적한 SHE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해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하기 위해 2018년부터 SHE컨설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SHE컨설팅은 ▲SHE컨설팅 ▲관리자 역량 교육 ▲집중 컨설팅 ▲산업보건관리 프로그램 등 총 4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SHE컨설팅은 각 분야의 전문가가 사업장을 방문해 진단한다. 관리자 역량 교육은 경영자 리더십 및 관리감독자에게 SHE 분야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집중 컨설팅은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심층 기술지원 프로그램이다. 산업보건관리 프로그램에서는 SHE컨설팅과 더불어 외부 전문기관 일환경건강센터의 전문인력이 협력사 구성원에게 산업보건을 별도로 지원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SHE 컨설팅을 통해 반도체 생태계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는 SHE컨설팅 지원 규모를 120개사로 확대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SHE컨설팅을 담당하는 서동범 TL은 “SHE컨설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협력사 구성원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함으로써 사업 경쟁력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HE컨설팅의 당면 목표는 SK하이닉스의 모든 협력사 사업장이 한 번 이상 참여하는 것”이라며 “더 나아가 국민의 안전권, 건강권을 향상시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SHE컨설팅의 궁극적인 목표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