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의 글로벌청년사업가(GYBM)양성과정은 지난 2010년에 고(故) 김우중 대우그룹 창업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10여년간 한국 청년 1300여명을 1년간 글로벌화, 현지화의 강도 높은 연수로 실력을 배양하여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태국 등 현지의 한국 기업에 전원 취업시킨 연수 과정이다.
뿐만 아니라, GYBM 출신 스타트업 희망자 가운데 3~5년 이상 베트남 현지기업에서 습득한 베트남어 구사 능력과 현지인 관리 리더십 등 높은 경쟁력을 가진 점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롯데벤처스는 롯데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이다. 2016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자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엘캠프(L-CAMP)를 통해 총 179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했다.
롯데벤처스가 투자한 기업들의 가치는 초기 투자 대비 약 4배 성장한 1조6000억원에 달하며, 지난해 8월에는 베트남 정부가 승인한 최초의 외국계 벤처투자법인을 베트남 하노이에 설립했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케이 무브(K-Move) 스쿨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연수과정은 용인 및 베트남 현지에서 기본역량, 직무교육, 어학교육, 현지 산업체 탐방 등 약 11개월의 합숙 연수 교육을 받으며 교육비, 숙식비, 항공료 등 연수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올해 과정은 지금 모집 중에 있으며 7월 중순에 연수가 시작된다. 상세한 내용은 세계경영연구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