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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AIR]세부퍼시픽항공, 6월부터 인천~마닐라 노선 매일 운항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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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AIR]세부퍼시픽항공, 6월부터 인천~마닐라 노선 매일 운항外

세부퍼시픽항공, 7월 3일부터 인천~세부 노선 주 2회 운항
아시아나항공, '호국 보훈의 달' 국내선 특별 할인 실시
티웨이항공, 인천~싱가포르 노선 신규 취항 '리오프닝' 본격화

세부퍼시픽항공, 6월부터 인천~마닐라 노선 매일 운항


세부퍼시픽항공 A320 여객기. 사진=세부퍼시픽이미지 확대보기
세부퍼시픽항공 A320 여객기. 사진=세부퍼시픽

필리핀 최대 항공사 세부퍼시픽항공이 6월1일부터 인천~마닐라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세부 노선 또한 7월3일부터 주 2회 운항 재개를 앞두고 있다. 인천~세부 노선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저녁 6시 55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시간으로 저녁 10시 50분에 막탄 세부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필리핀은 백신접종완료자라면 격리 없는 입국이 가능한 여행지다. 3차 접종까지 완료했다면 필리핀 입국 시 코로나 음성확인서의 제출 의무 또한 없어진다.
5월 30일부터 적용될 이번 입국 규정 완화로 인해 3차 접종완료자는 필리핀 여행 준비사항에서 코로나 검사 1회를 제외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인은 무비자로 최대 30일까지 필리핀을 여행할 수 있다.

세부퍼시픽항공은 "승객의 안전을 위해 작년 11월에 기내 승무원 백신접종률 100%를 달성했으며, 현재는 91%의 승무원이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라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호국 보훈의 달‘ 국내선 특별 할인 실시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이미지 확대보기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내선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탑승일 기준) 동안 국가에 헌신한 유공자 및 그 유족, 이들과 함께 탑승하는 보호자(1인 한정)가 국내선 항공편을 탑승할 때,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평소 유공자 및 그 유족, 동반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던 국내선 항공 운임 30~50% 할인 혜택(정상 운임 기준)의 적용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6월 한 달간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독립 유공자 및 유족 ▲ 국가 유공자 및 유족 ▲5.18 민주 유공자 및 유족 ▲특수임무 유공자 및 유족 ▲보훈 보상 대상자 및 유족 ▲고엽제 후유증 환자 등 대상자 본인(국가보훈처장 발행 신분증 소지)과 함께 탑승하는 보호자 1인을 대상으로 일반석에 한해 항공 운임의 30~50%가 할인된 특별 운임(정상 운임 기준)을 제공한다.

'호국 보훈의 달' 국내선 특별 할인 혜택은 대상자와 동반자가 동일한 항공편에 탑승할 때 적용되며, 더 상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인천~싱가포르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이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싱가포르 간 정기 노선에 신규 취항했으며,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왼쪽다섯번째) 및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티웨이항공이미지 확대보기
티웨이항공이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싱가포르 간 정기 노선에 신규 취항했으며,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왼쪽다섯번째) 및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티웨이항공은 28일 오후 8시5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 창이공항으로 향하는 TW171편 운항을 시작했으며, 주 2회(수·토) 운항을 이어간다. 이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첫 운항 편 탑승객들에게 티웨이항공과 싱가포르관광청이 준비한 기념품도 증정했다.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현지시각 기준 매주 수, 토요일 오후 8시 5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2시 창이공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항공편은 매주 목, 일요일 오전 3시 30분 창이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우선 주 2회 운항을 시작으로 지속 증편을 통해 매일 운항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싱가포르 노선에는 티웨이항공이 올해 도입한 대형기 A330-300에는 총 347석이 투입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A330 국제선 신규 취항과 방콕, 다낭 등 동남아 노선 재운항을 통해 리오프닝 국제선 재개 본격화에 나선 것"이라며 "이번 취항을 통해 여행 및 관광산업 회복과 더불어 한국과 싱가포르 간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연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yd52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