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네오의 전기차(EV) 리튬이온 배터리용 실리콘 음극재의 국내 양산 설비 고도화를 위해 네오와 A&P 간의 전략적 투자 및 협력 조치이다.
양 당사자는 또한 A&P의 자회사인 ㈜용산(YONGSAN Co., Ltd.) 등의 평판이 좋고 인정받는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네오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용산은 제품의 품질과 관리의 우위를 통해서 현대, 기아, 스즈키, 중국의 지리와 비야디 자동차에 평가가 좋은 공급업체이다. ㈜용산은 자동차 내장부품 제조전문업체이며 울산 북구에 소재하고 있다.
A&P 관련 회사인 ㈜용산은 연간 매출 4억7000만 달러를 창출하고 한국의 현대와 기아 자동차, 중국의 비야디 자동차에 직접 공급하며 네오는 자동차 사업에서 A&P와 용산의 구축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허 스펜서(Huh Spencer) 네오 사장은 “이번 MOU로 네오의 배터리소재는 네오 코리아를 통한 초기 전략적 자금 조달 완료에 한 발짝 다가섰다. 한국에서 A&P와 실질적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A&P는 직접 및 관련 회사를 통해 45년 이상 자동차 산업에 종사해 왔다. 머지않아 최초의 의미 있는 자금 조달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굳게 믿는다”라고 말했다.
A&P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상장기업으로 현재 코스피 메인보드에 상장되어 있다. A&P는 자동차 부품 사업에서 5480만 달러의 연간 매출과 53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다. A&P의 또 다른 관계사인 ㈜용산은 자동차 업계에서 43년 역사를 갖고 있으며 연매출 3억9200만 달러이며 5개국(한국, 중국, 미국, 멕시코, 인도)에 17개의 생산공장에서 3300여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이 기업의 고객은 한국의 현대와 기아, 일본의 스즈키, 비야디, 창청자동차 등 중국 4개 자동차 업체이다.
네오는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전기 자동차 리튬 이온 배터리 재료에 중점을 둔 회사이다. 네오는 양극 재료에 흑연을 사용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에 비해 용량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독점적 단일 단계 나노 코팅 공정을 통해 실리콘 양극 재료를 생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네오는 전기 자동차 산업에 실리콘 음극 활물질 공급 업체가 될 계획이다.
김세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