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현대차그룹은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해양환경공단 본사에서 양진모 부사장, 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문해남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해양체험전시관 '키즈마린파크' 개관식을 가졌다.
특히 주요 컨텐츠 중 하나인 '날아라 그린원정대'의 경우 현대차가 CES2020에서 발표한 미래 항공모빌리티(AAM·Advanced Air Mobility) 프로토타입을 본 뜬 구조물에 어린이들이 직접 탑승하는 방식으로 현대차의 미래비전을 해양환경체험 방식으로 잘 활용했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은 이에 대해 키즈마린파크 개관 역시 앞서 밝힌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라는 입장이다. 현대차그룹은 사회공헌 중점 사업분야 6개 영역을 '6대 무브'로 선정하고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 중이다. 이번 키즈마린파크는 6대 무브 중 '그린무브'에 해당하는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운동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양진모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2009년 개관한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 '키즈오토파크'의 자매시설인 '키즈마린파크'를 개관하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어린이들이 즐거운 체험을 통해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이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그린무브 활동을 통해 △중국 내몽골 황사발원지 사막화 방지사업 △충북 진천에 약 30만평(99만1735㎡) 규모의 현대모비스 '미르숲' 조성 △인천 매립지 녹지조성사업 '아이오닉 포레스트' 등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