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에 인도된 신드레크누센은 지난달 2일에 인도된 프리다 크누센의 자매선으로 중유와 LNG 벙커 연료를 사용할 수 있다. 신드레크누센은 전체길이 277m, 폭 46m, 8만5504톤의 제원을 가지고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해양 기술 그룹인 바르질라(Wärtsilä)의 VOC 회수 시스템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탑재했다.
셔틀탱커(Shuttle Tanker)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지상으로 운반하는 선박으로 일반원유 운반선 보다 가격이 약 1.5배 비싸며 이 선박은 ENI Trade & Bielus S.p.A.에 전세되어 북해와 바렌츠 해에서 석유 운송에 이용될 예정이다.
이번 선박인도는 2020년 크누센의 주문에 의한 것으로 주문금액은 2억8400만달러(약 3845억원) 규모였으며, 납기일은 2022년 8월 18일로 예정되어 있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