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는 지난달 4800대 이상을 판매하며 기염을 토했다. 현대차·기아의 잘나가는 SUV들을 제치고 국산 SUV 중에서 1위를 차지. 출시 달인 지난 7월부터 따지자면 벌써 누적 1만대 수준이다. 쌍용차로서는 역대급이다.
토레스의 인기 비결에서 가장 먼저 꼽히는 건 디자인이다. 기존 쌍용차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이 사람들 뇌리에 박히기 시작했다. 도심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오프로드 디자인 요소들을 대거 적용한 것이 꽤 먹혀든 것도 같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