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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탄소배출 줄이기 위한 태양광 전력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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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탄소배출 줄이기 위한 태양광 전력 확보 나서

한마음에너지와 REC 장기 구매 계약 체결

한화솔루션 REC 장기 구매 계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김운회 한화솔루션 기후변화대응실 실장과 이대영 한마음에너지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있는 모습. 사진=한화솔루션 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솔루션 REC 장기 구매 계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김운회 한화솔루션 기후변화대응실 실장과 이대영 한마음에너지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있는 모습. 사진=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이 K-RE100(한국형 재생에너지 100% 프로그램)을 이행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REC) 확보에 나섰다.

한화솔루션은 서울 중구 한화빌딩 본사에서 한마음에너지와 REC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운회 한화솔루션 기후변화대응실 실장과 이대영 한마음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마음에너지는 고속도로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직접 구축하고 운영하는 재생에너지 공급 업체다.

한화솔루션은 한마음에너지로부터 매년 약6.8GWh(기가와트시) 규모에 해당하는 6800REC를 조달해 울산 3공장의 K-RE100 실적에 반영할 방침이다. REC는 재생에너지 발전 시 발행되는 증서로 이를 구매하면 신재생에너지 사용에 대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REC 구매 계약으로 한화솔루션은 향후 15년간 총 102GWh에 달하는 재생에너지 전력량을 확보하게 되며 이를 통해 연간 승용차 1000대분의 탄소배출량인 약 3100톤의 탄소를 저감할 수 있게 된다.

김운회 한화솔루션 실장은 "한화솔루션의 ESG 경영 확대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REC 구매를 비롯해, 재생에너지 자가발전 시설 구축, PPA(전력구매계약), 녹색프리미엄 제도 활용 등 다양한 전략으로 K-RE100 이행과 탄소배출 감축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