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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LNG운반선 1척 3313억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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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LNG운반선 1척 3313억원 수주

누적 수주액 97억달러, 목표 107% 달성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수주금액은 3313억원이며, 2025년 12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 날 수주로 LNG운반선 한 해 최다 수주 기록을 36척으로 늘렸다. 올해 회사가 수주한 선박 총 49척의 73%를 차지하는 규모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 들어 현재까지 총 49척, 94억 달러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 목표 88억 달러의 107%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36척, 가스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9척, 셔틀탱커 2척 등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3일 1조4500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5척을 수주하며 2년 연속 수주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