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현대차에 따르면 N 브랜드의 2022년 1~11월 글로벌 시장 판매량은 2만9266대였다. 집계가 완료되지 않은 12월 판매실적을 제외하더라도 종전 최다 판매 기록인 2019년의 1만8490대를 1만대 이상 넘어섰다.
차종별로는 그간 i30 N이 1위를 이어오다 올해 아반떼 N이 9751대로 처음 최다 판매 차종으로 올라섰다. 2위는 코나 N 6211대를 기록했다. 아반떼 N은 국내 2839대·해외 6912대, 코나 N은 국내 267대·해외 5944대 판매를 기록했다.
더불어 브랜드 출범 후 매년 새로운 모델을 선보여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N의 3대 핵심 요소(트랙 주행 능력, 짜릿한 코너링 성능, 일상 속 스포츠카)에서 비롯된 매력을 전파했고 이에 매료된 수많은 이들이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최근에는 RN22e와 N 비전 74를 통해 고성능 전동화 N이라는 새로운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