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켈리 상원의원은 지난 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상업 우주 운송 콘퍼런스에서 "상업 우주 운송의 발전은 정말 놀랍다"며 업계 관계자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켈리 의원은 "발사체를 궤도에 올려놓는 데 드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발사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가 현재 평균 4일마다 발사되고 있는 상황이며 로켓랩(Rocket Lab), 유나이티드런치얼라이언스(United Launch Alliance), 블루오리진(Blue Origin), 아스트라(Astra), 버진오빗(Virgin Orbit), 노스럽그루먼(Northrop Grumman), 파이어플라이(Firefly) 및 ABL 등의 다양한 다른 로켓업체들이 발사 횟수를 늘리거나 몇 년 안에 새로운 로켓을 선보이려고 준비하고 있다.
켈리 의원은 원래 나사 연구원들이나 워싱턴 정객들처럼 우주 로켓 산업을 민간 기업에 의존하는 것을 회의적으로 봤다.
켈리는 "상업 우주 분야는 미국 경제의 미래와 전 세계에서의 국가 리더십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상업 우주 부문이 없었다면, 우리는 국가 안보 자산을 우주 궤도에 올릴 수 없었을 것이다. 통신에서부터 우주 분야에 이르기까지 미국 경제의 경쟁력 또한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