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408에서 가장 큰 특징은 차의 자세다. 원래 세단이었던 것이 크로스오버라는 명칭을 새로 달았다. 차체가 세단보다는 살짝 높고 뒤가 유려하게 흘러 내려온다. 패스트백 스타일이 적용되면서 멋스러워진 것이 꽤 날렵해 보인다. 크로스오버라고 하면, 보통 SUV의 장점과 세단의 장점을 두루 갖췄다고 하는 데 사실 정확하게는 그 두 가지 타입을 조금씩 가져왔다고 봐야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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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