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300억원에 매입…브랜드 홍보 공간으로 활용할듯

25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최근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유명 호텔 ‘리버티’(liberty)를 2250만 달러(약 287억 원)에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리버트는 625㎡ 규모로 지어진 건물로 현지 건축법에 따라 최대 2배 이상 증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매입한 호텔을 허물고 현대자동차를 소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가 뉴욕에 복합문화공간을 차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에는 맨해튼에 ‘제네시스 하우스’를 열고 현대자동차 브랜드를 소개한 바 있다.
현대차는 이번 인수 보도에 대해선 아직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