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모닝픽] 한국 치킨 브랜드 네네치킨, 9월 뉴질랜드 첫 매장 오픈

글로벌이코노믹

[모닝픽] 한국 치킨 브랜드 네네치킨, 9월 뉴질랜드 첫 매장 오픈

이미지 확대보기

◇용병집단 바그너 수장 프리고진의 장례식 비공개로 거행


8월 23일 모스크바 부근의 비행기 추락 사고에서 생을 마감한 바그너 용병집단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장례식이 29일(현지 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비공개로 열렸다고 영국 BBC방송이 전했다. 해당 비행기에 함께 탑승했던 10명 또한 전원 사망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다양한 국내외 러시아 전문가들은 프리고진을 그가 지난 6월 주도했던 무장 반란 종료 후 "걸어 다니는 죽은 사람"으로 묘사했다. 화요일에 진행된 장례식에서는 프리고진이 아버지와 같은 무덤에 묻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인도, 신규 관세로 쌀 50만톤 선적 연기


인도가 20%의 관세를 부과하는 찐 쌀 수출 규제로 인하여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에서 약 50만 톤의 쌀 선적이 10월 중순 이후로 연기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러한 지연은 여러 수입 국가들의 쌀 재고를 줄이며 해당 국가들의 쌀 가격 상승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인도 정부는 올해 말 선거를 앞두고 쌀 수출에 대한 관세 규제를 확대하여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도는 세계 쌀 수출의 40%를 차지하며, 규제 강화는 전세계적으로 쌀 가격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

◇지나 러몬드 美 상무장관, 중국의 수출통제 완화 요청 거부


29일(현지 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미국 상무장관 지나 러몬드는 중국 지도자들의 군사용 기술 수출 통제 완화 요청을 거부했다. 그럼에도 양국은 영업비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러몬드는 중국 최고 지도자에게 미국 기술 회사에 대한 중국의 제한에 불만을 전했다. 중국은 미국이 보안 이유로 기술 접근을 제한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으며, 이로 인해 화웨이 같은 기업이 손해를 보고 있다. 러몬드는 중국의 군사 기술 수출 통제 완화와 관련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명령 철회 요구를 거부했다. 양국은 수출 통제 관련 정보 교환에 합의했고, 러몬드는 규정 준수 강화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10억 달러 규모 해외 그린본드 발행 추진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달러화 표시의 그린본드를 발행해 배터리 투자 재원을 확보하려고 한다고 오일앤프라이스가 29일(현지 시간) 전했다. 최근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등의 주간사를 선정했으며, 투자자와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 발행은 LG에너지솔루션에게 처음으로, 확보된 자금은 주로 해외 투자와 생산능력 확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아직 발행에 대한 세부사항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국 치킨 브랜드 네네치킨, 9월 뉴질랜드 첫 매장 오픈


한국의 대표 치킨 브랜드 '네네치킨'이 오는 9월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퀸 스트리트에 첫 매장을 론칭한다고 뉴질랜드 헤럴드가 29일(현지 시간) 전했다. 이번 오클랜드 매장의 프랜차이즈와 라이선스권은 호주계 ST그룹이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기업은 뉴질랜드 내 18개의 지점을 개설하고 2028년까지 총 275명의 직원을 고용할 방침이다. 그러나 전염병의 확산으로 인해 매장 오픈이 지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네네치킨은 주요 쇼핑몰 지역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질랜드 내에서 닭고기 공급에 대한 도전이 예상되지만, 네네치킨은 특유의 다양한 맛과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으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피치, 한국 손해보험사 피어 리뷰 8월 보고서 발표


피치 레이팅스(Fitch Ratings)는 한국 손해보험사인 CI보증(CIG), 건설보증(CG), 한국전문건설공제조합(KSCFC), 서울보증보험( SGI)의 최근 피어 리뷰(Peer Review)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이들 회사의 강력한 자본화와 레버리지를 '매우 강함'으로 평가하며, 각 보험사의 등급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피치는 CIG, CG, KSCFC의 회사 프로필을 '보통'으로, SGI는 '좋음'으로 평가했으며, 이러한 평가에는 각 보험사의 운영 규모, 비즈니스 위험, 다각화 및 기업 지배구조 등이 포함됐다. 또한, 이 보험사들은 국가 목표를 지향하여 특정 틈새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장 점유율이 한국 전체 손해산업과 비교해 미미하다고 보고했다. 마지막으로, 이들 보험사의 수익성은 피치의 IFS 등급 가이드라인에 따라 평가되며, 이는 주로 각 보험사의 비즈니스 전략과 경기 침체에 대한 높은 취약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디벨론, 칠레에서 공식 론칭 행사…한국 제품의 우수성 재확인


29일(현지 시간) 칠레 현지 매체 디아리오 에스트라테지아에 따르면 디벨론은 칠레에서 새로운 사명 발표와 함께 한국 제품의 품질을 강조하는 공식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200여 명의 참석자들 앞에서 두산에서 디벨론으로의 브랜드명 변경 사실이 공개됐으며, 브랜드명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디벨론은 한국적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발'과 '발전'을 연상시키는 디벨론이라는 이름에 대하여 HD현대인프라코어 칠레 법인장인 알레한드로 미란다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마술사 장 폴 올하베리가 그의 특별한 퍼포먼스로 디벨론 기계의 신뢰도를 검증했고, 이를 통해 다양한 건설 기계들이 전시됐다.

◇파이프 제조 전문기업 트리스 튜브, 멕시코 사카테카스에 3억2000만 페소 투자


한국의 파이프 제조 전문 기업 '트리스 튜브'가 멕시코 사카테카스 주와 3억2000만 페소(약 252억 원) 규모의 투자 의향서를 체결, 약 1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멕시코 현지 언론 '익스프레스 사카테카스'가 보도했다. 이 투자 계획에 따르면, 트리스 튜브는 사카테카스의 전략적 위치와 현지의 숙련된 인력을 활용하여 활발한 비즈니스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사카테카스 주지사 다비드 몬레알 아빌라는 외국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며, 투자 환경의 법적 안정성을 보장할 것이라 강조했다. 1992년 설립된 트리스 튜브는 고품질의 심리스 BA 튜브 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기업으로 현재 한국 내에서 연간 6억 페소(약 47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총 185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