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IFA 전시장인 시티 큐브(City Cube) 외곽에 1인 가구 콘셉트의 타이니 하우스(Tiny House)를 친환경 미래형 주거형태인 '넷 제로 홈(Net Zero Home)'으로 구축했다. 넷 제로 홈은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를 통해 집에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스마트싱스 에너지로 가전과 전기차 충전기 등의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하는 집이다. 타이니 하우스에는 삼성전자의 TV와 비스포크 가전, 갤럭시 기기, 히트펌프 등과 함께 한화큐셀의 태양광 패널, SMA의 인버터와 배터리, ABB의 스마트미터와 스위치, 필립스 휴의 스마트 전구 등 스마트싱스 파트너사의 제품들도 함께 설치되어 있다.
또한,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백화점인 카우프하우스 데스 베스텐스(Kaufhaus des Westens, 이하 카데베)에는 프리미엄 체험존을 마련했다. 여기서는 홈 컨트롤, 보안과 케어, 에너지 세이빙, 헬스 케어 등 스마트싱스의 주요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홈 컨트롤’ 을 통해 다양한 가전과 조명을 제어해 상황별 맞춤형 집안 환경을 조성하거나 냉장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보안과 케어를 통해 ‘구글 네스트(Google Nest)’의 도어벨을 누른 사람을 확인하거나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집안과 반려견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 세이빙’을 통해 가전의 전원을 끄고 켜거나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도 가능하며, 헬스 케어를 통해 스마트 TV를 통해 운동 지도를 받으며 ‘갤럭시 워치’로 실시간 칼로리 소모량을 확인할 수 있는 ‘웰빙’ 등 스마트싱스가 선사하는 더욱 편리하고 풍부한 일상 경험을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 2023에서 스마트싱스 체험존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과 혁신을 보여주고, 스마트싱스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장하는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