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라오스의 붕앙항에서 베트남의 비엔티안까지 250km를 연결하는 국제 철도로, 총 사업비는 20억 달러(약 2조6500억 원)로 추산된다. 2028년에 완공돼 개통될 예정이다
찬톤 회장은 "이 프로젝트는 라오스 정부가 주도하는 국가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라오스를 육로 고립국에서 육로 연결국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오스-베트남 철도가 완공되면 현대적이고 표준화된 교통 인프라 시스템 개발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라오스의 사회경제 개발을 증진하기 위해 운송 비용을 절감하고 장기적으로 정부 예산의 안정적인 수입원이 될 것이다.
이 철도는 아세안 내외에서 라오스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이는 라오스 국민들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더욱 번영할 것이다.
이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목표는 라오스 정부의 비전과 국가 개발 전략인 라오스를 내륙국에서 연계국으로 전환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이다.
라오스-베트남 철도는 라오스 물류 링크 프로젝트의 일부로, 타나렝 건조 항구와 비엔티안 물류 공원, 라오스-베트남 철도, 붕앙 항구, 부알라파 석탄 화력 발전소와 같은 여러 하위 프로젝트를 포함하고 있다.
유신엔지니어링은 1966년에 창업한 중견 설계감리업체로 철도, 도로, 교량, 공항, 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엔지니어링 사업을 수행하며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했다. 인천국제공항, 영종대교, 이순신대교, 가덕도 신공항,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프로젝트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유신엔지니어링과 한국철도공사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라오스와 베트남의 우호적인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한국의 철도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