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스마트오더 서비스 공동 마케팅 및 업무협약 체결

젊은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 보드카 등 높은 도수의 증류주에 음료를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는 이미 트렌드를 넘어서 주류 산업을 바꾸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위스키 수입량은 지난 2021년 상반기 6800t에서 2022년 상반기 1만1200t으로 63.8% 상승했으며, 올해 상반기네믐 1만6900t에 달하며 또다시 큰 증가폭을 보이고 있다.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의 등장은 소비자의 주류 구매 데이터를 축적하고 소비자의 선택권과 프리미엄 주류에 대한 접근 장벽을 낮췄으며, 픽업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서비스는 가맹 매장에 주류 판매 매출과 별도로 젊은 고객층의 유입효과를 주고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보나캠프는 ‘getju’ 플랫폼이 기존 오프라인 주류 ERP(전사적자원관리) 유통시스템과 소비자 APP(앱. 애플리케이션)의 결합을 통해 즉시성과 편의성, 소비자 접근성을 빠르게 높여가며 시장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진국 모임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가 중 온라인 주류 판매가 금지된 국가는 한국과 폴란드 단 두 곳으로, 온라인 플랫폼이 산업에 주는 영향을 고려할 때 점진적으로 규제가 완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어 시장의 잠재력도 고무적일 것으로 보인다.
보나캠프는 “비씨카드와 협력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의 주류 구매 데이터 분석과 마케팅 확대, 가맹점 기반의 시너지 창출 등 새롭고 건전한 주류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