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드류 베리모어 쇼'와 네 번째 시즌 파트너십 발표
LG전자가 '드류 베리모어 쇼(The Drew Barrymore Show)'와 네 번째 시즌 동안 파트너십을 맺어, 다양한 주방 및 세탁 가전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드류 베리모어와 게스트들은 LG 가전제품을 사용하여 일상 생활을 단순화하고 향상시키는 라이프스타일 꿀팁을 공유할 예정이다. 첫 에피소드에는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Danny Seo가 출연해 LG 가전제품을 활용한 건강한 요리 비법과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팁을 제공할 것이다. LG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일상을 향상시키고 신뢰할 수 있는 가전제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전했다.
◇포스코-HBIS 합작 자동차 강판 공장, 중국에서 가동 시작
중국 허베이성 탕산에 위치한 HBIS-포스코 자동차 강판 합작 프로젝트가 가동에 들어갔다고 차이나 데일 리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스코와 HBIS 그룹이 각각 5억6400만 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이 합작사는 연간 135만 톤의 저탄소 친환경 경량화 소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신에너지 자동차와 고급 브랜드 자동차에 사용될 이 제품은 기존 용융 아연 도금 제품에 비해 내식성과 용접 및 성형 성능이 뛰어나다고 외신은 전했다.
◇볼보, 스티리어링 부품 문제로 2024년식 트럭 2000대 리콜
볼보는 스티어링 부품 문제로 2024년식 VHD, VNL 및 VNR 트럭 약 2000대를 리콜한다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리콜은 스티어링 구성 요소 연결 패스너의 느슨함 때문에 조향 제어력이 상실될 수 있는 위험 때문이다. 볼보에 따르면 이 결함은 2024년 1월 1일부터 생산된 트럭에서 발생할 수 있다.
◇망고부스트, AI기반 데이터센터 최적화 기술로 5500만 달러 투자 유치
DPU(데이터 처리 장치) 개발 스타트업인 망고부스트가 시리즈 A에서 55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테크크런치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망고부스트의 총 모금액은 6500만 달러에 이르며, 회사의 평가 금액은 약 3억 달러로 추정된다. 이번 투자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2, 파트너스 인베스트먼트, 코그넥스, 와이컴비네이터 등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투자를 통해 망고부스트는 DPU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운영을 활성화하고, 인력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미래에셋, 루마 프로 라이프 보호 시설에 교육 기금 기부
미래에셋 인도네시아는 24일(현지시간) 루마 프로 라이프 보호 시설에 교육 기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보호 시설에 거주하는 아이들의 학비 연체금, 식료품, 가전제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적절한 교육과 삶의 기회를 갖도록 돕고자 한다고 미래에셋은 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쿠르마 파트너스와 손잡고 유럽 시장 진출 확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유럽의 헬스케어 및 생명공학 분야 벤처 캐피털 회사인 쿠르마 파트너스(Kurma Partners)는 24일(현지시간) 생물의약품 개발 및 제조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쿠르마 파트너스의 포트폴리오 회사들이 신약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데 필요한 CMC(화학, 제조 및 제어)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맞춤형 CMC 서비스를 통해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신약의 개발 및 제조 과정을 간소화하고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파트너십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과 유럽의 신약 개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쿠르마 파트너스의 포트폴리오 기업들과 협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베스코, 코람코에 강남 마제스타시티 타워B 5200억 원에 매각
인베스코리얼에스테이트(Invesco Real Estate)는 서울 강남 업무지구에 위치한 마제스타시티 타워B를 코람코가 관리하는 부동산투자신탁에 5200억 원에 매각했다. 이 건물은 2017년에 인베스코에 의해 인수되었고, 사무실, 소매점, 주거지로 구성된 복합 용도 개발의 일부이다. 인베스코의 아시아 태평양 핵심 펀드 책임자는 이 건물 매각 가격이 구매 가격의 거의 두 배라고 밝혔으며, 서울 강남 업무지구의 강력한 성장 잠재력과 오피스 공급 부족을 감안할 때 매각이 적절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태광비나, 베트남 동나이 롱탄-푸호이 도시개발 15년째 표류
태광그룹의 베트남 현지 법인인 태광 비나가 2007년부터 동나이 지방의 롱탄-푸호이 지역에 추진해 온 도시 개발 프로젝트가 15년째 표류하고 있다고 베트남 언론 카페랜드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56ha 규모로, 주거, 상업, 업무, 문화, 레저 시설 등을 갖춘 복합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태광 비나는 2007년 베트남 정부로부터 공사 허가를 받았지만, 그 이후로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태다. 태광 비나는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총 투자 규모는 약 2억9000만 달러로 추정되며, 프로젝트의 완공 예정 시기도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화에너지, 괌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비용 두 배로 증가...완료 불투명
괌 에너지청(AEG)과 한화에너지의 60메가와트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가 비용 상승과 기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멕시코 언론 ZBR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로젝트 비용은 처음 예상한 4000만 달러에서 두 배로 증가했으며, 특히 송전선 비용이 문제였다. 이에 따라 AEG는 프로젝트 기한을 2025년까지 연장하고, 한화에너지는 발전소 규모를 41메가와트로 축소하고, 야간 사용을 위한 배터리를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AEG는 이 변경사항이 소비자에게 이롭고, 미국 환경 보호국(EPA)와의 계약을 준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타이탄, 2023년 4분기 손실 확대 전망
메이뱅크 인베스트먼트(Maybank Investment Bank Bhd)는 롯데케미칼 타이탄의 3분기 폴리머 부문 가격이 3~5%, 나프타 가격이 17%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 인해 롯데케미칼 타이탄은 1억5000만~2억 링깃(약 422억~563억 원)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엣지 말레이시아가 24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러한 하락은 롯데케미칼 타이탄이 비용을 상쇄하기 어렵게 만들며, 3분기 코어 손실은 6억5100만~7억100만 링깃(약 1833억~1974억 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3년 전체 손실액의 약 65~70%에 해당한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에 따라 메이뱅크 IB는 롯데케미칼 타이탄의 목표주가를 RM 0.84로 하향 조정하고 '매도' 의견을 유지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