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시드니에 블루스코프 스틸 공장이 신설된다. NSW 주정부는 7일(현지시간) 3억2000만 달러(약 4179억 원) 규모의 투자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공장이 웨스턴 시드니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택 공급을 늘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공장에서는 연간 약 24만 개의 컬러스틸 지붕과 8만 개의 스틸하우스 프레임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장 건설에는 약 258개, 공장 가동에는 약 43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폴 스컬리(Paul Scully) NSW 계획 및 공공 공간 장관은 이 공장의 승인은 주택 공급 증가와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폴 스컬리는 "이 프로젝트는 국내 제철업의 미래에 대한 3억2000만 달러의 대규모 투자이며 주택과 인프라를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택, 병원, 재생 에너지 및 교통 인프라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현지 조달 자재를 제공하여 해당 부문에 대한 현재 및 미래 수요를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되는 NSW에 대한 신뢰의 표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포트 켐블라에서 기존 블루스코프 부지(어스킨 파크)에 건설 중인 새 공장으로 더 많은 양의 자재를 보낼 수 있게 됨으로써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웨스턴 시드니 지역 사회는 또한 공장에서 43개의 일자리가 진행 중이고 건설 과정에서 약 258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3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스코프 최고 경영자 타니아 아치볼드는 "이 제조 시설을 통해 블루스코프는 철골 건축 및 건설 제품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더 잘 충족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즈 주총리도 "이 새로운 제조 시설은 뉴사우스웨일즈에서 보고 싶은 혁신의 한 예"라고 말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