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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SK하이닉스, AI 열풍에 힘입어 D램 시장 점유율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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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SK하이닉스, AI 열풍에 힘입어 D램 시장 점유율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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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운하 혼잡으로 VLGC 운항 시간 절반으로 늘어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파나마 운하의 운송량 감소와 혼잡으로 인해 거의 모든 대형 가스 운반선(VLGC)이 운하 이용을 포기하고 있다고 트레이드 윈즈가 보도했다. 이로 인해 여행 시간이 길어지고 있으며, 이는 용선업자들이 2024년까지 선박을 고정시키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 노르웨이의 펀리스(Fearnleys)는 시장의 긴축이 명확하며 현물 운임이 계속해서 인상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중국 해커, 2년 이상 유럽 최대 반도체 회사 NXP 침투해 칩 설계 훔쳐

중국과 연계된 해커 그룹 키메라가 네덜란드의 대형 반도체 회사 NXP의 네트워크에 2017년 말부터 2020년 초까지 약 2년 반 동안 잠복해 칩 디자인을 포함한 지적 재산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해킹 사건은 트랜사비아 항공사의 해킹 조사 중 발견되었으며, 해커들은 처음에 링커드인과 페이스북에서 유출된 자격 증명을 사용하고 무차별 암호 대입 공격 및 이중 인증 우회 방법을 사용했다. NXP는 도난당한 데이터가 복제에 사용되기에는 너무 복잡하여 중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보안 강화 조치를 취했다.

◇현대차, U-17 월드컵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관객 참여 확대


현대자동차는 2023년 U-17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로서, 대중을 초대하여 각 경기장에 마련된 브랜드 체험 공간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공간들은 인도네시아의 여러 도시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객들은 #챔프오브투모로우 챌린지를 통해 다양한 축구 관련 활동과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축구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 아이오닉 5의 V2L 기술을 활용하여 이러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별 제작된 차량 퍼레이드도 개최하여 축구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SK하이닉스, AI 열풍에 힘입어 D램 시장 점유율 사상 최고치


SK하이닉스가 AI 분야의 성장으로 D램 시장에서 35% 점유율을 기록했다. AI 하드웨어의 높은 메모리 수요로 인해 전체 D램 산업이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SK하이닉스는 HBM(High Bandwidth Memory) 칩의 강세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로 인해 SK하이닉스는 삼성과 마이크론과 같은 경쟁사들과 비교하여 강력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 지배력에서 삼성을 위협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에퀴닉스, AI 도입 가속화 위한 한국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 오픈


디지털 인프라 기업 에퀴닉스는 2024년 1분기에 서울에서 두 번째 국제 비즈니스 익스체인지(IBX) 데이터 센터인 SL4를 개장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센터는 AI 기술 수요에 대비하지 못하는 기존 IT 인프라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SL4는 경기도 고양시의 엑스케일 데이터센터 SL2x에 위치하며, 475개 캐비닛을 수용할 수 있고, 서울에 있는 첫 번째 IBX 데이터 센터인 SL1과 다크 파이버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국내 및 글로벌 기업들은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에퀴닉스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기업 생태계, 클라우드 인접성, 데이터 수집 위치, AI 인프라 제공업체와 연결할 수 있게 된다.

◇SK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 3분기 누적 적자 3조6700억 원


SK하이닉스의 자회사 솔리다임은 3분기에 시장 예상을 웃도는 큰 적자를 기록했다. 2021년 인텔의 낸드사업부를 인수한 이후 솔리다임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적자액 3조 6700억 원에 달했으며, 지난 2년간 총 6조 9981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 회사는 반도체 산업 불황의 영향으로 정리해고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솔리다임은 전 세계적으로 2,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지점을 폐쇄하고 대리점을 통해 한국에서의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낸드 산업의 회복과 함께 4분기부터 글로벌 서버 고객들로부터 추가 공급 요청을 받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인도 소외계층 학생 3천명에 미래 기술 교육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인도 전역의 소외계층 학생 3000명에게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코딩 및 프로그래밍 교육을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도의 디지털 기술 생태계를 강화하고 인도를 기술의 중심지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바바사헵 빔라오 암베드카르 대학교 등 여러 기관에서 훈련을 받았으며, 이제 취업 박람회를 통해 실제 사회로 진출할 예정이다. 삼성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의 미래 디지털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빌 게이츠, 매그니피센트 7 주식 대규모 매입…테슬라는 제외


억만장자 빌 게이츠가 최근 엔비디아, 애플, 메타, 아마존 등 매그니피센트 7 주식을 대거 매입했다. 그의 포트폴리오는 3분기 말에 51개 이상의 새로운 주식이 추가되며 크게 확장되었다. 이는 게이츠가 기술 랠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의 포트폴리오에서 눈에 띄게 빠져 있는 주식은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다. 머스크와 게이츠 사이의 긴장된 관계가 이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 주식도 추가로 매입했으며, 그의 포트폴리오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가즈프롬, 중국에 일일 천연가스 공급량 신기록 달성


러시아의 가즈프롬이 파워 오브 시베리아 1 파이프라인을 통해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로의 일일 천연가스 공급량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 기록 달성은 러시아와 중국 간 에너지 협력의 강화를 의미하며, 이는 양국이 계약을 수정하여 추가 가스 공급을 허용한 결과다. 가즈프롬은 연간 공급량을 현재 300억 입방미터에서 500bcm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의 에너지 소싱 변화에 따른 전략적 전환의 일환이다. 가즈프롬은 또한 극동 노선과 파워 오브 시베리아 2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노력은 중국에 대한 주요 에너지 공급국으로서의 러시아의 역할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