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C스틸은 28일 오전 경북 포항 본사에 조성한 TCC스틸 니켈도금강판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 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를 비롯한 지자체 및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TCC스틸의 신규 공장은 연면적 약 1만6529㎡(약 5000평) 가량의 부지에 새롭게 건설되었다. 원소재의 입고부터 최종 제품 출고까지 일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된 TCC스틸 최초의 스마트 팩토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신설 공장의 준공으로 TCC스틸은 이차전지 케이스용 니켈도금 강판의 생산능력이 연 8만t에서 20만톤으로 증가하게 된다.
우선 TCC스틸 포항 본사 정문에 원소재가 도착하면, 차량 등록 정보를 바탕으로 창고로 안내한다. 이후 자동 크레인 및 트랜스퍼 카를 이용하여 창고 입고와 공정 투입, 공정 간 이송이 모두 자동화로 진행된다. 또한 각 원소재 및 반제품 창고 관리 또한 자동 선입선출이 가능하게 하여,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였다.
TCC스틸 관계자는 “신설 공장은 TCC스틸만이 가지고 있는 오랜 기술과 최신 설비 기술이 결합된, 신구 조화를 이룬 공장이라고 볼 수 있다”며, “자동화 공정, 라인별 실시간 표면 검사 시스템 및 각종 자동 측정 장비를 도입하여 불량품이 고객사에 출하되지 않도록 품질 제일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