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펼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육원을 퇴소한 자립 준비 청년 지원 사업, 노인복지관 어르신께 중식을 지원하는 1%나눔진지방 사업, 취약 가구와 시설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사업, 취약 가구 자녀 대상 장학금을 지급하는 청소년 장학사업 등이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본사가 위치한 서산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농업인의 쌀을 구매해 충청남도 내 저소득 가정에게 기부하는 지역 쌀 구매 사업과 인근 바다의 수산 자원 보존을 위해 25만 마리의 우럭 치어를 방류하는 바다 가꾸기 사업은 올해 21년째를 맞고 있다.
아울러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배리어 프리 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배리어 프리는 자막과 화면 해설이 포함돼 시청각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영화 감쪽같은 그녀를 시작으로 매년 2~3편을 제작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임직원들이 참여해 목소리 기부를 하는 등의 재능기부도 활발하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