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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쯔진광업, 에콰도르 구리 프로젝트 개발 위해 솔라리스 리소스에 17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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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쯔진광업, 에콰도르 구리 프로젝트 개발 위해 솔라리스 리소스에 1700억원 투자

중국의 쯔진광업이 에콰도르 솔라리스 리소스의 지분 15%를 인수한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의 쯔진광업이 에콰도르 솔라리스 리소스의 지분 15%를 인수한다.
중국의 광업 기업인 쯔진광업그룹이 에콰도르의 구리 개발사인 솔라리스 리소스에 1억3000만 달러(약 1713억원)를 투자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솔라리스가 추진 중인 에콰도르 와린차 구리 프로젝트의 개발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쯔진광업은 주당 4.55달러(약 5996원)의 가격으로 약 250만주의 사모를 진행할 예정이며, 사모가 마감되면 솔라리스의 지분 약 15%를 소유하게 된다.
캐나다 투자법에 따른 규제 승인을 포함한 관습적인 조건을 충족하면 이번 투자는 올해 3분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 계약에 따라, 쯔진광업은 적어도 5%의 회사 지분을 소유하거나 지배하거나 솔라리스 이사회에 이사 지명권을 갖게 된다. 또한, 쯔진광업은 솔라리스의 비례적 지분을 유지하기 위해 특정 상황에서 추가로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는다.
솔라리스는 에콰도르 와린차 구리 프로젝트 외에도 칠레, 페루, 멕시코 등에 광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