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AI기술 결합한 중대형 인버터 냉난방기 출시

캐리어에어컨은 AI(인공지능)와 인버터 기술을 결합한 중대형 인버터 냉난방기를 2월 초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이 새롭게 출시하는 중대형 인버터 냉난방기는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유일한 공간 맞춤형 18단계 에어컨트롤을 적용한 제품이다. △사용자 취향 △공간 △상황에 따라 부드러운 바람부터 파워풀한 바람까지 바람 세기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쾌적하고 편안한 실내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고효율 인버터 기술력을 적용해 효율적인 에너지 맞춤 절전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실내 온도에 따라 최소한의 온도 변화를 측정하고 필요한 만큼만 운전해 당사 정속형 대비 에너지 효율이 약 40% 향상됐으며, 장시간 사용에도 전기료 부담이 적다.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한 AI 맞춤형 제어 솔루션도 제공한다. 빅데이터 기반으로 실내 온도를 스스로 감지하고 운전 모드, 풍량을 자동 선택 및 운전이 가능하다. 내부에는 AI 자가 진단 기능이 포함돼 작동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이상이 생기면 디스플레이에 자동 표시한다. AI 시운전모드는 정상 설치 여부를 제공해 설치 신뢰성도 향상 시켰다. 이 외에도 △과부하로 인한 전원 차단 방지 및 제품 보호 △전원이 갑자기 꺼질 경우 동일 모드로 자동 복귀 기능 등도 탑재됐다.
캐리어에어컨은 동급 제품 중 유일하게 실외기에 인버터 회로 냉매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공기보다 10배 높은 열전달률을 가진 고성능 냉매 냉각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인버터 PCB 냉각 성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에 최대 50℃ 실외 온도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 동급 제품 중 국내에서 유일하게 스마트 오일 컨트롤을 실외기에 도입함으로써 압축기 효율도 극대화 했다.

외관은 고기능성 ASA 소재를 적용해 내추럴 화이트 컬러로 출시된다. 중앙 디스플레이는 로즈 골드 컬러로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제품 설정을 할 수 있다.

캐리어에어컨의 관계자는 “최근 전세계적 화두가 되고 있는 기상이변·급변하는 날씨·미세먼지와 황사 등의 다양한 환경적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사계절 실내 에어케어 기능을 탑재한 2024년 형 중대형 냉난방기를 출시했다”며 “중대형 인버터 냉난방기에 세계 최초로 적용된 18단계 에어컨트롤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 등이 결합해 날씨 상황·업무 환경·공간을 찾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