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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GS건설,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 1조4천억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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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GS건설,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 1조4천억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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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대치 vs 현실...투자자들 실망 속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AMD 등 기업들 '고군분투'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알파벳, AMD는 AI 기술을 제품에 접목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투자자의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업들은 최근 몇 주 동안 주가가 사상 최고치까지 오르며 AI가 빠른 성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지만, 발표된 실적과 전망으로는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 서비스 채택을 촉진하는 AI 제품 덕분에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구글은 AI가 검색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AMD는 새로운 AI 프로세서가 예상보다 높은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하락했고, 투자자들은 AI의 잠재력을 정량화하길 원하며, 이들 기업의 AI 기여도에 대한 더 명확한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GS건설, GS이니마 매각 위한 투자은행 선정…매각 가격 1조4천억 예상

GS건설이 자사의 스페인 수처리 사업부인 이니마를 매각하기 위해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를 자문사로 선정했다. 이 소식은 익스판시온 신문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시장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되었다. 이니마의 매각 과정은 GS건설의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전략적 재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니마의 평가 가치는 약 10억 유로(약 1조4488억 원)로 추산되며, 이는 LSEG 데이터에 따른 GS건설의 전체 시장 가치인 1조2900억 원(9억6800만 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이러한 높은 가치 평가는 이니마가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수처리 회사는 2022년에만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및 상각비를 제외한 9천만 유로의 이익을 기록했다.

◇삼성, 스마트폰 왕좌 잃고도 AI 기반 신제품에 기대…2024년 반등 가능할까?


삼성은 4분기 연속 수익 감소로 스마트폰 제조업체로서의 선두 자리를 잃었다. 이 기간 동안 35% 수익 감소를 기록하며 소비자 기기와 칩에 대한 수요 부진을 반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2024년 스마트폰 시장이 반등하고 특히 AI 기반 스마트폰 출시가 수요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낙관한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다. 연말 쇼핑 시즌 동안 애플에게 판매 왕좌를 내준 후, 삼성은 하이엔드 스마트폰과 태블릿 판매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수요 감소와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삼성은 메모리 칩 가격 인상을 통한 소폭의 실적 개선을 보고 2024년에 점진적인 시장 회복을 전망한다.

◇KB부코핀은행, 경영진 구성 변경 위한 임시 주주총회 개최


KB부코핀은행이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경영진 구성 변경을 발표했다. 신승협을 위원장으로, 임장혁을 이사로 선임했다. 이 변경은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은 후 시행될 예정이다. 이우열 은행장은 이번 변화가 은행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승협은 KB국민은행의 재무부장, 임장혁은 KB증권의 이사를 역임했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KB부코핀은행은 더 큰 사업 목표를 달성하고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은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쿠팡, 파페치 인수 완료…온라인 럭셔리 시장 지각변동 예고


한국의 쿠팡이 온라인 럭셔리 마켓플레이스 파페치를 인수했다. 이 거래에는 파산을 막기 위해 파페치에 5억 달러의 긴급 자금을 제공하는 조건이 포함됐다. 거래 완료 후, 파페치의 이사회가 해체되고 CEO José Neves만 이사회에 남게 됐다. 인수 과정에서 파페치의 가치 하락을 우려한 투자자 그룹이 쿠팡에 모든 빚을 청산할 것을 요구했다. 파페치는 이전에 인수한 여러 회사의 운명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한전, 카자흐스탄 화력발전소 현대화 및 환경 개선 지원 위한 시범 점검 실시


한국전력공사가 카자흐스탄의 여러 화력발전소에 대해 시범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장관과 한전, 두산에너지 부사장 간의 회담에서 결정됐다. 점검은 추가 투자 목적으로 토파르, 아스타나, 파블로다르, 알마티 화력발전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점검 결과는 발전소의 추가 운영, 현대화, 환경 성과 개선 전망 평가에 사용될 것이다.

◇이니바이오, 안테로바이오테크놀로지와 손잡고 대만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


국광바이오테크놀로지의 자회사 안테로바이오테크놀로지가 한국의 이니바이오와 고순도 보툴리눔 톡신 출시 계약을 체결해 메디컬 뷰티 시장에 진출한다. 이 계약은 안테로의 항노화 메디컬 뷰티 시장 진입의 첫걸음이며, 첨단 생물학적 제제와 전문 마케팅 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안테로는 작용시간이 긴 A형 보툴리눔 톡신을 선보이며, 이 제품은 높은 효능과 낮은 약품 내성을 가진다. 대만에서의 의약품 허가 신청을 완료하고,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대만과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SDI, 리튬인산철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에 중국 장비 도입 검토


삼성SDI가 중국 장비를 사용해 리튬 인산철 배터리 생산 라인을 한국 천안에 구축할 계획이다. 이 배터리는 수명이 길고 충전 효율이 높은 이점을 가진다. 회사는 내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중국의 리드 인텔리전스와 저장 항케 등이 장비 공급 가능성이 있다. 이 배터리는 전기차에 널리 사용되며, 주로 중국 제조업체가 생산한다.

◇홍해 위기와 설날 효과가 만나 항공 운임 7주 만에 상승


홍해 운송에 대한 공격과 아시아 음력설을 앞두고 전 세계 항공 운임이 7주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발틱 항공 운임 지수는 한 주 동안 6.4% 상승했다. 이 상승은 홍해의 해상 운송 중단 우려와 중국 설날을 앞두고 유가 상승 예상 때문이다. 상하이발 항공 운임은 유럽행으로 8.8%, 홍콩 출발 요금은 5.9%, 동남아시아 출발 요금은 10% 상승했다. 홍해는 주요 동서 교역로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화물 회사들은 항공 화물 공간을 더 확보하려 하고 있다. 해운 위기와 설 전 성수기로 인해 해상 운송 시간이 길어지고 운임이 상승하면서 일부 고객은 항공 운송으로 전환하고 있다. 항공 운임은 팬데믹 기간 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2022년 초부터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번 상승으로 반전됐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