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팁스터 데이비드 코왈스키(엑스 @xleaks7)가 삼성디스플레이의 특허를 기반으로 말고 접을 수 있는 태블릿 렌더링을 제작했다고 IT 매체 톰스 가이드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에는 폴더블 갤럭시 Z 폴드 6와 롤러블 갤럭시 디자인의 다이어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칼리버클리닝과 xleaks7은 이 특허 도면을 기반으로 비공식 렌더링을 제작하여 공개했다.
이 제품은 갤럭시Z 폴드와 비슷한 외관을 가지고 있지만, 커버 디스플레이가 없고 한쪽 끝에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이 화면을 펼치면 한쪽 화면이 더 넓어진다. 화면을 접었을 때는 화면을 확장하여 커버 디스플레이처럼 사용할 수 있어, 기기를 열지 않고도 알림을 확인하거나 특정 위젯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삼성은 매년 CES에서 다양한 콘셉트의 제품을 선보이며, 각 제품마다 대형 디스플레이를 휴대할 수 있는 독특한 방식을 선보인다. 최초의 삼성 갤럭시 Z 폴드는 소비자 시장에 출시된 최초의 폴더블 콘셉트였으며, 삼성의 플래그십 접이식 휴대폰은 폴더블의 진보를 위한 올바른 단계로 보인다.
그러나 특허 획득은 항상 제품 출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삼성은 아직 롤러블 폰 출시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다. 따라서 롤러블 폰이 실제로 출시될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의 롤러블 폰 특허는 기술 커뮤니티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삼성이 스마트폰 디자인의 경계를 계속 탐구하고 재정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이 롤러블 폰을 실제로 출시할 경우,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삼성의 롤러블 폰 관련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