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모디 경제, 중국의 진정한 대안으로 떠오르다
인도의 경제 발전과 인프라 개선이 주목받으며 중국에 대한 진정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리더십 아래 인도는 2025년까지 5조 달러 경제 대국이 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로 보인다. 반면, 중국은 경제적 어려움과 자본 이탈 가속화를 겪고 있다. 인도 주식 시장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제프리스는 인도의 시장 가치가 2030년까지 10조 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글로벌 기업들은 중국에서 벗어나 인도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인도는 젊은 인구와 강력한 인프라 투자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인도 주식의 높은 가격은 일부 투자자들을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 선거 후 모디 총리의 집권당이 승리하여 경제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길 기대하는 가운데, 인도는 글로벌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준비가 되어 있다.
◇삼성전자, 칠레법인 전 매니저에게 11억 달러 이상 지불 요구…비정상적인 거래 의혹
◇메가젠 임플란트, 튀르키예 진출…1억 달러 투자 계획
한국 임플란트 기업 메가젠이 튀르키예에 공장 설립을 결정했다. 초기 투자로 1500만 달러를 들이고, 5년 내에 총 투자액을 1억 달러로 늘릴 계획이다. 메가젠은 12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로, 이스탄불에 첫 해외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박광범 대표는 튀르키예를 선택한 이유로 더 많은 발전 가능성을 꼽았으며, 튀르키예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유럽 등 다른 국가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세계 각지의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반텐 경찰,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환경 위반 혐의 수사
반텐 경찰은 환경 위반 혐의로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이사를 소환했다. 이 혐의는 반텐 찔레곤시 게로골 지구 라와 아룸 마을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공장에서의 공간계획, 환경보호 및 관리, 수자원 범죄와 관련이 있다. 조사는 공간 계획, 환경 보호 및 관리, 수자원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하며, 롯데케미칼 이사에게 사건 해명을 위한 소환장을 보냈다. 알-카이리야 집행위원회는 롯데케미칼의 환경, 수자원 관련 범죄 행위 혐의를 보고했으며, 이는 최대 3년 징역과 최대 30억 루피아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다.
◇LG이노텍, 영하에도 눈·서리에도 견딜 수 있는 '직접발열' 카메라 모듈 개발
LG이노텍이 영하의 날씨와 서리에도 견딜 수 있는 '고성능 발열 카메라 모듈'을 개발했다. 이 모듈은 자율주행차용으로 설계되었으며, 초정밀 광학 설계와 기술을 적용해 렌즈와 히터를 일체형으로 통합했다. 2027년 생산 예정인 이 제품은 자동차의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해 필수적이며, 성에나 눈이 렌즈에 쌓이는 것을 방지한다. LG이노텍은 이 모듈을 통해 자율주행차 카메라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며, 해당 모듈은 PTC 소재를 사용해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도 빠르게 성에를 제거한다. 이 기술은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고, 디자인의 자유도를 높여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다.
◇현대미포조선,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로부터 LPG 운반선 2척 수주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 인터내셔널 쉬핑이 울산 현대미포조선소에 23,000㎥급 LPG 운반선 2척을 발주했다. 이 선박들은 총 가치가 약 1억2950만 달러(약 1725억 원)이며, 2026년 2분기와 3분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이전에도 페르타미나와 MR 제품 유조선 15척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페르타미나는 선단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초대형 가스선(VLCG) 선단을 6척 늘릴 예정이며, 내년 상장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KB부코핀은행, 인니 최고 은행 되기 위한 공격적인 사업 확대와 기술 투자
KB부코핀은행은 혁신과 성장 성과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커뮤니티 접근을 확대한다. 자본 확충을 위해 KB금융그룹이 8조 루피아를 투입하고, 사업 확장 및 기술 투자를 진행한다. 특히, 샤인 프로젝트를 통해 최신 차세대 뱅킹 시스템 기술을 도입하고 디지털 뱅킹 앱 'KB스타'를 출시했다. 회사는 기술 개발, 업무 문화 개선, 인적 자원 개발에 주력하며, 인도네시아에서 주요 은행 기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B금융그룹의 지원으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자산 품질과 신용 확대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었다. 회사는 브랜드 리브랜딩과 비즈니스 기반 강화를 통해 긍정적인 수익성을 달성하려고 한다.
◇우리소다라은행, 3조2000억 루피아 자금 조달 위한 신주 발행 추진
인도네시아 우리소라라은행이 64억 주의 신주 발행을 통해 3조2000억 루피아 자금(약 2733억 원)을 조달한다. 이번 발행으로, 주주명부에 기록된 주주는 주당 500루피아의 가격으로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이 과정을 통해 우리은행은 53억 주의 신주를 인수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자금 조달은 주로 운전자본 확대와 IT 개발 비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존 주주들이 신주 매입 권리를 행사하지 않을 경우, 최대 42.8%의 지분율이 감소할 수 있다.
◇삼성, 메탈렌즈와 얼굴 인식 기술 파트너십 체결
미국 스타트업 메탈렌즈(Metalenz)는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모바일 얼굴 인식 기술에 메타표면 기술을 적용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메탈렌즈는 삼성의 아이소셀 비전 931 글로벌 셔터 센서를 사용한 폴라 ID 카메라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특수한 편광 감지 메타표면을 사용해 얼굴 인식에 필요한 편광 시그니처를 단일 이미지에서 조합한다. 메탈렌즈는 이 파트너십을 통해 크기와 비용을 50% 줄이면서 스마트폰에 빠른 채택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메탈렌즈는 하버드대학교에서 스핀아웃한 회사로, 소비자 기기용 센서를 축소하고 단순화하기 위한 노력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최근에는 폴라 ID 카메라 시스템을 통해 얼굴 인식 애플리케이션에 편광 감지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구조광과 패턴 조명에 의존하는 다른 얼굴 인식 솔루션에 비해 소형화와 전력 효율 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
◇새로운 탄소 관세로 인해 중국-EU 알루미늄 무역 30% 위축
EU의 탄소 국경 조정 메커니즘(CBAM) 도입으로 중국의 EU 알루미늄 수출이 30% 줄었다. 이 조치는 수입품의 탄소 배출 비용을 공정하게 책정해 전 세계적으로 깨끗한 산업 관행을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국의 알루미늄 산업은 전기차와 재생 에너지 부문의 강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도전을 마주하고 있다. CBAM의 초기 단계는 2023년 10월에 시작되었지만, 2026년까지 탄소 배출 관련 비용을 징수하지 않는다. 중국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에 주요 원자재를 수출하며, 2023년 EU로의 알루미늄 수출량은 68만 9,000톤으로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이 변화는 알루미늄 무역 패턴의 변화와 관련이 있으며, 러시아와 중국은 알루미늄 분야에서 서로 점점 더 의존하게 되었다. 인도에서는 러시아로의 알루미나 수입이 증가했으며, 중국의 알루미늄 수요는 전기차와 재생 에너지 부문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