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랠리 놓친 캐시우드 "소프트웨어 수익 부족하면 랠리 중단" 경고
캐시 우드는 엔비디아의 첨단 마이크로칩에 대한 지출이 중단될 위험이 있으며, 소프트웨어 수익의 폭발적 증가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그녀는 특히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클라우드 고객들 사이에서 지출이 중단될 수 있으며, 이는 과잉 재고의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적했다. 아크 인베스트의 CEO인 우드는 엔비디아가 닷컴 시대의 시스코(Cisco)와 달리 경쟁에 직면해 있다고 언급하며, 특히 AMD의 성공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및 테슬라와 같은 회사들이 자체 AI 칩을 설계하고 있는 점을 들어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드는 챗GPT 출시와 거의 동시에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을 놓쳤으며,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올해 약 4% 하락한 반면, 엔비디아의 주가는 85% 상승했다.
◇올림푸스, '소화기내과 금속 스텐트 전문 의료기업' 태웅메디칼 인수 철회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아람코 지분 8% 추가 양도
사우디아라비아의 빈 살만 왕세자가 석유 대기업 사우디 아람코의 주식 8%를 국부 펀드에 추가로 양도했다. 이번 양도로 1600억 달러(약 211조 원) 상당의 주식이 국부 펀드로 이동했다. 이는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다양한 분야에 해외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사우디 비전 2030 계획의 일환으로, 국부 펀드의 재무 상태와 신용 등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람코의 총 지분 중 82.186%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남아 있으며, 아람코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가치가 높은 기업이다. 이번 양도는 회사에 수익금을 지급하거나 받지 않는 사적인 거래이다.
◇애플, 올해 크리스마스까지 충분한 아이패드 프로 OLED 스크린 확보
애플은 3월 말까지 두 개의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모델을 발표할 계획이며, 공급업체는 올해 말까지 850만 개의 OLED 패널을 공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앞서 2월에 새 아이패드 프로 생산이 시작됐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주문량을 줄였다는 주장이 있다. 원래 애플은 2024년 동안 1,000만 대의 OLED 패널을 주문했으나, 최대 200만 대까지 줄였다는 보도가 있었다. 삼성은 400만 대 주문을 유지했고, 애플은 LG디스플레이 주문을 600만 대에서 400만 대 또는 500만 대로 줄였다. LG는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용 패널을 생산하며, 2024년에 450만 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은 11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개발 중이며, 2024년에 400만 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애플은 OLED 디스플레이에 29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은 새로운 OLED 생산 라인을 건설하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도 생산 시설에 대한 투자를 조정 중이다. 이 OLED 패널은 아이패드 프로용이며, 애플은 12.9인치 아이패드 에어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벵갈루루 몰 오브 아시아에 프리미엄 체험 매장 오픈
삼성은 인도 벵갈루루의 몰 오브 아시아에 두 번째 프리미엄 체험 매장을 열었다. 이 매장은 최신 삼성 프리미엄 매장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스마트씽즈, 게이밍 존, 서비스 센터 옆 시청각 존 등 새로운 존과 함께 다양한 삼성 제품을 선보인다. 소비자는 한정된 기간 동안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삼성은 이곳에서 기술에 정통한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매장은 1,200제곱피트 규모로, 벵갈루루 북부 지역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 포괄적인 삼성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로운 매장은 스마트씽즈 스테이션, 게이밍 존, 시청각 존 등을 포함해 갤럭시 S24, 갤럭시Z폴드5, 갤럭시Z플립5 등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리즈를 선보이며, 스토어+를 통해 디지털 키오스크로 삼성 제품을 검색하고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
◇현대차, 모든 신형 5세대 싼타페 필리핀에서 공식 출시
현대자동차 필리핀은 모든 신형 5세대 싼타페를 현지 시장에 출시했다. 이 중형 SUV는 "더 많은 것을 위한 개방" 개념을 통해 넓은 테일게이트 개방과 테라스 같은 생활 공간을 제공하며, 외관은 더 박시해지고 실내 공간이 넓어졌다. 내부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자랑하며, 다양한 편의 기능과 함께 12.3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동력은 2.5리터 터보차저 엔진과 8단 자동 듀얼 클러치 변속기로, 총 8개의 구동 모드를 제공한다. 안전 및 운전자 지원 기능도 풍부하다. 2024년 하반기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 인도, 커넥티드 카 판매 40만 대 돌파
기아자동차 인도법인이 인도 시장에서 커넥티드카 판매량 40만 대를 돌파했다. 2019년 셀토스 SUV 출시로 인도 자동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이후, UVO 커넥티드 카 기술을 탑재한 셀토스가 큰 인기를 얻었다. UVO 기술은 차량의 원격 제어, 내비게이션 및 실시간 교통 업데이트, 긴급 지원, 차량 진단, 여행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셀토스, 쏘넷, 카렌스 등의 모델이 기아의 커넥티드 카 판매를 이끌고 있다.
◇한화생명, 디지털 혁신 인정받아 TOP 디지털 어워드 2회 연속 수상
한화생명 인도네시아가 '톱 디지털 어워드 2023'에서 '디지털 구현 2023' 부문에서 매우 우수 등급과 최고 리더상을 수상했다. 이는 회사의 디지털 혁신을 인정받은 결과로, 한화생명은 최신 기술 혁신을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오렌지 웨이브 정신을 전파하며 영업력 1등 인슈어테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 상은 한화생명의 다양한 디지털 이니셔티브와 혁신을 인정받아 수상했으며, 한화생명은 ISO 정보보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높은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한화생명은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생명보험 회사로, 한화그룹에 속해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