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모바일 US X(구 트위터) 계정이 공개한 갤럭시 S24 울트라의 실험 영상이 미국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을 입증하기 위해 미국의 라스베이거스, 그랜드 캐니언, 네바다, 로스앤젤레스 등 주요 지역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거대한 풍선에 스마트폰을 매달고 약 36km 상공까지 띄워 올려, 초광각 카메라, 5배 광학 줌, 메인 카메라 등의 성능을 테스트했고, 이 실험 결과는 삼성전자 모바일 US 계정을 통해 공개되어 미국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인공지능(AI)을 통해서도 카메라의 줌 성능을 한껏 끌어올렸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카메라 개발을 주도해온 조성대 삼성전자 MX사업부 비주얼 솔루션 부사장은 “갤럭시S24 시리즈에는 112개의 AI 모델이 사용됐다”며 “AI 알고리즘 기반을 향상시켜 모든 구간에서 줌 성능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통·번역, 이미지 수정, 음성 녹음 요약 및 문서 작성 등의 AI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인터넷 연결 없이도 다양한 AI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내장형 AI 스마트폰이다. 실시간 통역 기능은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프랑스어, 일본어 등 13가지 언어를 지원한다.
해외 네티즌들은 갤럭시 S24 울트라의 카메라 성능을 극찬하며, 이 스마트폰이 카메라 분야에서 최고 중의 최고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반응은 갤럭시 S24 울트라가 제공하는 놀라운 카메라 성능을 통해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