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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워치 디자인을 사각형으로 다시 바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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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워치 디자인을 사각형으로 다시 바꾸나?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 디자인을 사각형으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 디자인을 사각형으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의 디자인을 사각형으로 변경할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고 美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10년 전 첫 스마트워치를 출시한 이후로 처음으로 사각형 디자인을 재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전자의 초기 스마트워치, 갤럭시 기어는 1.6인치 사각형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다. 이 디자인은 당시의 다른 스마트워치와 비슷했다. 그러나 최근 갤럭시 워치 모델은 원형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번 디자인 변경 고려는 삼성전자가 과거의 갤럭시 기어, 기어2, 기어 라이브와 같은 사각형 디자인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기어 S2 이후로 삼성은 원형 디자인을 유지해왔다. 이는 애플 워치와 같은 사각형 디자인의 스마트워치와 차별화를 두기 위한 전략이었다. 그러나 이제 삼성은 이러한 디자인을 변경하려고 고려하고 있다.
사각형 디자인은 다양한 앱이나 글자들이 보여지는 스마트워치의 특성상 글자나 각종 정보 배치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삼성이 이러한 디자인으로 전환할 경우,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러한 디자인 변경이 곧 출시될 갤럭시 워치 7 시리즈에서 이루어질지, 아니면 삼성이 이러한 주요 디자인 변경을 하기 전에 추가적인 시간을 필요로 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현재로서는 삼성 내부에서 이러한 디자인 변경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며, 이는 갤럭시 워치 시리즈의 미래 디자인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삼성이 어떻게 이를 구현하고, 고객이 이를 어떻게 수용하게 될지에 대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갤럭시 워치 시리즈의 원형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이 이러한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는 삼성이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귀추가 주목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