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는 이사회를 열고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발행주식 총수의 5% 규모로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내달 1일 발행주식 총수의 2% 규모인 약 400억원에 대한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주식 취득을 완료하면 소각할 예정이다. 이후 잔여 규모에 대해 같은 방식으로 매입과 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자사주 소각에 대해 OCI홀딩스 관계자는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통한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해소 및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라며 "밸류업 프로그램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하고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