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유텍,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자회사 '티라 코퍼레이션' 설립
티라유텍이 2차 전지 시장의 성장과 미중 긴장 고조를 배경으로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미국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2006년 설립된 이 회사는 공장 자동화를 위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하며, 주요 고객으로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삼성과 한화 등 대기업들이 있다. 소프트웨어 설계에서 하드웨어 통합으로 사업을 확장한 티라유텍은 생산 계획, 제조 실행 시스템, 자동화 소프트웨어 등을 중심으로 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자율 이동 로봇과 액추에이터 같은 부품 개발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특히 충전식 배터리와 전기차 시장에 주목하며, 미국 진출을 통해 전통적인 제조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티라 코퍼레이션은 SK 배터리 아메리카와 블루오벌 SK와의 첫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AI와 자동화된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미국 시장에서의 진전과 글로벌 입지 구축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삼성, 갤럭시 노트북 과열 소송 승소…미국 뉴저지 지방법원, 소송 대부분 기각
◇아우디 e-트론 GT 모델 배터리 결함 가능성에 리콜
아우디는 배터리 모듈에 결함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일부 e-트론 GT와 RS e-트론 GT 모델을 리콜한다. 이 결함은 처음에 포르쉐의 타이칸 모델에서 확인되었으며, 문제가 되는 아우디 차량과 기술적 유사성이 있다. 아우디는 보증 청구나 화재 사고가 없었음에도 1,013대 차량을 진단 분석을 위해, 29대 차량을 즉각적인 모듈 교체를 위해 리콜한다. 영향을 받는 모델은 2021년 3월부터 2024년 2월 사이에 생산되었고, 2023년 5월부터는 셀 생산 품질이 향상되었다. 2024 e-트론 GT 라인업은 원래 디자인을 유지하며, 가격은 10만6500달러부터 시작된다. 영향 받은 차량에는 단락될 위험이 있는 배터리 모듈이 포함되어 있다.
◇삼성, 중소형 AMOLED 시장 점유율 50% 이하로 하락…중국 업체들의 급격한 성장에 밀려
2023년 삼성의 중소형(9.0인치 이하) AMOLED 시장 점유율이 50% 아래로 하락해 전체 시장의 43%를 차지했다. 이는 중국 AMOLED 제조업체의 출하량 급증 때문이다. 삼성의 출하량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8억4200만 대로, 코로나19 제한 조치 완화 후 야외 활동 재개와 고성능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이를 견인했다. 중국 제조업체인 BOE, 비전옥스, 티안마, 에버디스플레이, 차이나스타의 시장 점유율은 상승했고, LG디스플레이는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다. 중국 제조업체들은 생산 능력과 디스플레이 품질 향상으로 국내 스마트폰 브랜드의 주문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으며, 삼성은 첨단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점유율 격차를 좁히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롯데자일리톨, 호치민시 산업통상대학교와 함께 '녹색환경 페스티벌' 개최
롯데자일리톨과 호치민시 산업통상대학교가 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공동으로 '녹색환경페스티벌'을 주최했다. 이 행사는 '환경의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즐거움과 함께 환경 보호와 구강 건강에 대한 자각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폐기물 수집 및 분류, 조경 청소 등 활동을 통해 녹색 생활환경 유지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고, 롯데자일리톨이 제공하는 무료 치과 검진과 상담을 통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롯데자일리톨은 학교에 돌의자와 분리수거통을 기증하며 환경 보호 정신을 장려하고, 이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와 개인 건강 관리에 대한 사회 전체의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 'AS9 헌츠맨' 자주곡사포 및 'AS10 장갑탄재보급차량' 조립 시작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창원 공장에서 호주 최초의 '헌츠맨' 곡사포 조립을 시작했다. 이 곡사포는 호주형 K9 썬더를 기반으로 하며, 강화된 장갑 보호와 발사 능력을 갖춘 세계 최첨단 포병 시스템 중 하나다. 2021년 체결된 랜드 8116 1단계 계약에 따라 호주는 AS9 '헌츠맨' 자주 장갑차 30대와 AS10 장갑 탄약 재보급 차량 15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초도 생산된 차량은 빅토리아주 질롱의 한화 장갑차 우수센터에서 추가 생산할 기반을 마련하게 되며, 이는 호주의 방위 역량 강화와 지역 경제 및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
◇갤러리아 슈퍼마켓, 토론토에 최소 2개 매장 추가 확장 계획
한국 슈퍼마켓 체인이 토론토에 최소 2개의 새 매장을 열 계획이다. 현재 토론토와 GTA에 7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갤러리아 슈퍼마켓은 토론토와 온타리오 남부 지역 확장을 목표로 매년 1~2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리치몬드 힐과 마컴 등 한국인과 중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과 퀸 웨스트 같은 인구 밀집 지역에 작은 규모의 지점을 개설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공식 발표는 아직 없으나, 이 슈퍼마켓 팬이나 공휴일에 영업하는 식료품점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기대되는 소식이다.
◇효성티앤씨, 바리아붕따우에 10억 달러 바이오의약품 공장 투자
효성티앤씨가 바리아붕따우 지역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20만톤 규모의 생물의약품 공장을 건설한다. 이 공장은 아시아 최초로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설탕을 발효시켜 바이오 BDO를 생산하는 시설로, 바이오 스판덱스 섬유 생산에 사용된다. 이 투자는 글로벌 소재 시장의 지속 가능한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공장은 연산 5만톤 규모의 Bio-BDO 생산을 목표로 하며, 완전 가동 시 연간 20만톤을 처리할 계획이다.
◇PT CJ 피드 앤 케어 인도네시아, 라마단 기념 고아들에게 이프타르 및 기부 행사 개최
PT CJ 피드 앤 케어 인도네시아가 점방 리젠시 모조아궁 지역에서 이프타르 및 고아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회사 경영진, 지역 사회 지도자들, 그리고 130명의 고아들이 참석했다. 이 활동은 고아들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고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PT CJ는 이번 활동이 고아들과 지역 사회에 행복과 혜택을 가져다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