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과 대만 언론 등에 따르면 TSMC의 지난 3월 영업이익은 1952억1100만 대만달러(약 8조2554억원) 이다. 전년 3월보다 34.3% 급증했고, 전달보다 7.5% 증가했다.
덕분에 TSMC의 주가는 전날 사상최고가인 820대만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날 815대만달러로 마감했다고 대만 매체들은 전했다.
TSMC는 당시 발표에서 지진 피해가 경미하다고 판단, 지난 1월에 발표한 연간 실적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TSMC의 4월 실적에 어떤 변동이 생길지 주목하고 있다.
TSMC는 최근 미국 정부의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라 미국으로부터 총 116억달러(15조7000억원)에 달하는 자금도 지원받는 등 글로벌 생산기지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