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 대비 채굴업체들, 수익 다각화 전략 속출…AI 기업에도 기술 판매
암호자산 비트코인의 채굴 기업들은 공급 축소로 이익이 줄어들 예정이라 비트코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사업을 재검토하고 있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수를 절반으로 줄이는 이벤트로, 비트코인 공급이 줄면서 수요는 새로운 비트코인 ETF로 인해 증가하고 있다. 일부 채굴 기업은 AI 기업에 기술을 판매하거나 구형 컴퓨터를 싸게 사들여 다양한 수익원을 모색하고 있다.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경제 상황에 관계없이 운영할 수 있는 여러 수익원을 갖춘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채굴 관련 주가는 반감기 우려로 인해 급락하고 있으며, 채굴 업체들의 수익 상황은 불안정하다. 반감기 이후의 시장 상황은 매우 변동성이 크며, 소규모 채굴 업체들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삼성, 넷리스트와의 특허 분쟁에서 승소
◇BBQ치킨, 美 버지니아 비엔나에 9번째 매장 오픈
BBQ치킨이 버지니아 비엔나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했다. 이 매장은 한국의 치맥 문화를 제공하며, 다양한 시그니처 맛의 치킨을 선보인다. 오프닝 행사에서는 리본 커팅식과 시식 행사가 열렸다. 점주 알리 시크는 이 매장을 통해 두 번째 BBQ치킨 매장을 운영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으며, 할랄 인증을 받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매장은 일요일부터 수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목요일부터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알바니 인터내셔널, 한국 충주 생산 시설 중단 후 다른 제조 시설로 생산 이전
알바니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충주 사업장에서의 생산을 중단하고 다른 제조 시설로 생산을 이전할 계획이다. 이 조치로 포밍 패브릭 생산 능력을 조정하고, 현지 시장 수요와 고객 요구에 맞추며, 운영을 효율화할 것이다. 이 이전은 7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영향을 받는 76명의 제조 직원에게는 분리 및 대체 지원이 제공될 것이다. 회사는 한국에서 계속해서 제품 애플리케이션, 영업 및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애플, 중국 정부 요청에 따라 왓츠앱, 텔레그램, 시그널 중국 앱 스토어에서 삭제
애플은 중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중국 앱 스토어에서 왓츠앱을 포함한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삭제했다. 중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왓츠앱 같은 외국 메시징 플랫폼 사용을 금지해왔다. 이번 조치는 중국 규제 당국이 시작한 앱 정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애플은 중국의 방화벽 정책을 준수하며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한 중국의 명령에 따라 앱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4000대 리콜, '가속 페달 끼임' 사고 위험 있어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일부 부품 결함으로 약 4000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11월 13일부터 이달 4일 사이 제작된 차량으로, 가속 페달 부품이 내부 트림에 끼어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은 가속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생산 중인 차량에는 새 부품이 장착됐으며 실제 충돌 사고는 없었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론 머스크 CEO는 사이버트럭 생산이 힘들다고 언급했다.
◇삼성SDI, 중국 시니어 테크와 6년간 배터리 분리막 구매 계약
중국의 선전 시니어 테크놀로지 머티리얼이 삼성SDI로부터 6년간 배터리 분리막을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2030년까지 약 22억 평방미터의 분리막을 공급할 예정이며, 계약 내용은 MOU에 구속되지 않는 추정치다. 시니어 테크놀로지는 최근 해외 여러 배터리 제조업체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주가는 삼성SDI와의 계약 발표 후 소폭 하락했다.
◇현대전자, 콜롬비아 진출 15주년 기념…라틴 아메리카 시장 확장
현대전자가 콜롬비아 진출 15주년을 기념한다. 2009년에 시작된 현대전자의 콜롬비아 사업은 현재 중남미 지역에서 가장 큰 사업장이 되었으며, 페레이라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다. 현대전자는 콜롬비아뿐만 아니라 페루와 중미 및 카리브해 지역에서도 직영점을 운영하며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콜롬비아에서 세 번째로 큰 TV 브랜드가 되었다고 CEO 안드레스 가르시아 수아레스가 밝혔다. 이 공장은 연간 약 70만 대의 TV를 생산할 수 있으며,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라틴 아메리카 전역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LG전자, 해비타트 인도와 협력해 푸네에 18채 주택 및 40채 위생 시설 완공
LG전자는 해비타트 인도와 함께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 케드 블록에서 18채의 주택과 40채의 위생 시설을 완공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에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주택과 위생 시설은 가족들에게 전달되었다. 이 사업은 '렛츠 빌드 어 하우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푸네와 가지아바드 지역의 소외된 가정을 위해 총 34채의 집과 80채의 위생시설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로 18가정이 거실, 주방, 화장실이 갖춰진 집을 갖게 되었고, 40가정에 위생적인 위생 시설이 제공되었다.
◇中 디스플레이업체 BOE, 베트남에 새 스마트 공장 착공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 테크놀로지가 베트남에서 제2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이 공장은 호치민 산업지구에 위치하며 20억2000만 위안(약 3842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2025년부터 TV 300만 대, 디스플레이 700만 대, 전자종이 디스플레이 4000만 대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베트남에서 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BOE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 NFL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와 파트너십 확대…새로운 본사 및 연습 시설에 250여 개 디스플레이 구축
삼성전자 아메리카가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와 협력해 캘리포니아주 엘 세군도에 새 본사 및 연습 시설인 '더볼트'를 건설한다. 이 시설은 14에이커 부지에 15만 평방피트 규모로, 250여 개의 삼성 LED 디스플레이가 설치될 예정이다. 새 시설은 선수 훈련, 건강 관리, 팀 브랜딩, 미디어 기능을 지원할 것이다. 차저스는 이 시설을 통해 NFL에서 가장 혁신적인 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의 기술력과 차저스의 스포츠 역량을 결합한 것으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첨단 스포츠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 변화로 인해 2049년까지 연간 38조 달러의 비용 발생 가능성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2049년까지 기후 변화로 인한 세계 경제 비용이 매년 38조 달러(약 5경238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 연구는 지난 40년 동안 약 1600개의 지방 지역에서 기후 변화의 경제적 영향을 조사하고 2050년까지의 영향을 전망했다. 연구 결과, 특히 더 따뜻한 위도에서 큰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부유한 국가들도 기후 변화로 인해 상당한 경제적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는 또한 해수면 상승과 강력한 허리케인 등의 영향을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손실이 더 클 수 있음을 지적했다.
◇오픈AI, 인도 진출 본격화…규제 조기 대비 첫 직원 채용
오픈AI가 인도에서 첫 직원을 고용하며 규제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도는 글로벌 AI 기업에게 큰 성장 기회를 제공하지만 현지 기업을 보호하려는 규제 당국 때문에 접근이 어렵다. 오픈AI는 인도에서 공공 정책 담당자로 트루콜러의 프라냐 미스라를 채용했다. 미스라는 이달 말부터 근무할 예정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