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각) 멕시코 철강산업협회 카나세로(Canacero)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멕시코의 용융아연도금강판(HDG) 소비량은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한 약 37만t으로 9년 연속 증가했다. 생산량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26만9000t을 기록했다.
브라질의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기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철강협회(IABr) 통계에 따르면 3월 브라질의 조강 생산량은 약 278만t으로 전년 동월대비 5.6% 증가했다.
같은 달 철강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3.2% 감소한 94만2000t, 수입은 48만6000t으로 전년 동기대비 46% 증가했다.
한편, 페루의 2월 중 구리 생산량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월 페루의 구리 생산량은 12.7% 증가한 21만7000t에 달했다. 1월부터 2월까지 중국의 구리 생산량은 약 42만2000t으로 전년 동기대비 5.4% 증가했다. 페루는 세계 최대의 구리 생산국 중 하나이다. 특히 페루의 광산업은 경제를 지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월 페루 경제는 2.85% 성장했다. 그 중 구리를 포함한 금속 채굴은 17% 이상 증가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