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브랜드-클리프스는 보도 자료를 통해 올 1분기 철강제품 판매량은 적년 동기대비 3.5%, 전 분기대비 2.4% 감소한 390만t으로 집계됐다. 1~3월 중 철강제품의 평균 판매 가격은 t당 1175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2%, 2023년 4분기까지 7.5% 상승한 것으로 보고됐다.
곤살베스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클리프스는 가장 큰 최종 시장인 자동차 부문이 4~6월에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 센터의 주문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현물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뉴코는 1분기에 외부 고객사에 622만t의 철강을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3% 감소했지만 4분기 대비로는 5% 증가한 수치이다. 올 2분기에는 철강제품 부문의 수익이 전 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중요한 요인은 주로 평균 판매가격 하락으로 인한 제철소 부문 이익 감소이며, 이는 t수 증가로 부분적인 상쇄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뉴코는 2분기 수익은 생산 시설과 스크랩 처리 작업의 수익성이 높아지는 등 원자재부문의 수익이 1~3월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2023년 미국 철강업체들의 철강 수입량(압연 및 반제품)은 2022년 대비 8.7% 감소한 2815만t으로 예상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