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철강업체 스틸다이나믹스(SDI)는 올 1분기 보고서를 통해 2분기에도 안정적이 수요를 에상하는 등 올해는 전반적으로 철강 소비가 늘 것으로 예측했다.
밀렛은 3월에 고객 주문량이 크게 증가했는데, 특히 고부가가치 평판 제품 부문에서 가격 상승과 견고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밀렛은 올해 자동차, 비주거용 건설, 산업 및 에너지 부문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생산 시설을 미국 본토로 추가 이전하고 인프라, 인플레이션 감소법 및 에너지 부의 프로그램과 관련된 정부 지원자금을 통해 상당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미국 철강 산업의 경쟁력을 보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틸다이나믹스의 2024년 1분기 철강 출하량은 2.7% 감소한 325만t을 기록했다. 검토 대상 기간 동안 스틸다이내믹스의 1분기 순매출은 46억9000만 달러(약 6조4581억원)로 2023년 같은 기간의 48억9000만 달러(약 6조7335억원)에 비해 감소했다. 분기 순이익은 작년 1~3월의 6억3730만 달러(약 8774억원)에서 5억8400만 달러(약 8041억원)로 감소했다.
한편, 뉴코와 클리브랜드-클리프스는 일부 주요 고객사의 철강 수요가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이로 인해 1분기 매출과 수익이 감소했다. 클리프스는 2분기에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