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셀로미탈 폴란드는 1억6500만 즈워티(약 563억원)를 투자하여 즈비에쇼비체에 있는 코크스 공장을 현대화한다. 이미 절반은 완공된 상태로 90m의 굴뚝과 가스파이프라인 질소산화물 저감 장치 등이 건설 중이다. 이 작업은 202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아르셀로미탈 폴란드의 보도 자료에 의하면 아르셀로미탈 폴란드의 제슈비체 코크스 공장은 코크스 오븐 배터리 3개를 현대화하고 오래된 굴뚝을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르셀로미탈 폴란드의 최고경영자(CEO)인 보이치 코슈타는 “철강 산업의 탈탄소화는 우리 회사를 포함한 EU 생산업체들의 주요 과제”라며 “궁극적으로 아르셀로미탈 폴란드는 2050년까지 기후 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그 전까지는 생산 공정의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설비를 현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기 전에는 여전히 고로용 코크스가 필요하기 때문에 즈지쇼비체에 있는 코크스 공장의 배출량을 줄이는 데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비 현대화 과정을 설명했다.
2023년 말, 아르셀로미탈 폴란드는 크라쿠프 공장의 코크스 오븐 배터리를 핫모드에 돌입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결정은 낮은 코크스 수요와 코크스 가격 대비 점결탄 가격의 비율이라는 두 가지 요인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었다.
한편, 2023년 아르셀로미탈 폴란드는 제품 품질, 에너지 효율성, 공장 효율성 개선을 위해 3개 공장의 현대화 및 성장 프로젝트에 15억 즈워티(약 5126억원)을 투자했다. 가장 많은 투자처는 동브로바 고르니차의 고로 현대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