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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한수원, 체코 원전 입찰서 제출…프랑스 EDF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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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한수원, 체코 원전 입찰서 제출…프랑스 EDF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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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 연준 금리 인하 예상 철회… 인플레이션 우려로 오히려 인상 가능성 제기


맥쿼리는 2025년까지 연준의 금리 인하는 없다고 말한다. 맥쿼리의 북미 경제학자 데이비드 도일은 인플레이션 압력 때문에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낮고 오히려 인상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12월의 핵심 인플레이션은 2024년 중반까지 2%에서 2.5% 범위로 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2025년에야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도일은 덧붙였다. 따라서 그의 팀은 12월의 0.25%p 기준금리 인하를 더 이상 예상하지 않으며, 인플레이션 목표가 더 가까워질 때만 연준의 첫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도일은 다음 정책 변경이 금리 인하가 아니라 인상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수원, 체코 원전 입찰서 제출…프랑스 EDF와 경쟁

한국수력원자력과 프랑스 EDF가 체코에서 4기의 원자로를 건설하기 위해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 체코 국영 전력 그룹 CEZ에 따르면, 첫 번째 원자로는 2036년에 가동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자사의 APR1000 원자로를 제때, 합의된 가격에 납품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EDF는 자사의 EPR 1200 원자로가 체코 경제에 혜택을 줄 최고의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CEZ는 내년 3월 말까지 계약서에 서명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했으며, 이 입찰은 체코의 에너지 생산량을 늘리고 노후 발전소를 폐지하는 정부 계획의 일부다.

◇애플과 삼성, 휴대폰 충전기 공급 중단으로 비난 빗발…환경 논란 vs 이익 추구


애플과 삼성은 휴대폰과 함께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제 새 휴대폰 구입 시 충전기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 결정은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각사는 설명한다. 그러나 이 결정이 경제적 이유로 인한 것이라는 점도 부정할 수 없다. 매년 판매되는 수억 대의 휴대폰을 고려할 때, 충전기를 포함하지 않음으로써 제조업체가 절약할 수 있는 비용은 상당하다.

◇올리비에 블랑샤르 전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경고… 일본 금리 인상, 심각한 경기 침체 초래 가능성


올리비에 블랑샤르 전 IMF 경제학자는 일본이 금리를 인상하면 강한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일본은 낮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고, 이는 다른 주요 경제국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이다. 이로 인해 올해 엔화가 달러에 비해 3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일본의 매우 완화적인 통화 정책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다. 블랑샤르는 일본의 실질 임금 하락과 증가하는 국가 부채를 문제로 지적하면서, 이러한 경제 상황이 일본을 경기 침체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플로리다 돌고래, 조류 독감 사망 첫 사례… 해양 생태계 위협 심화


플로리다에서 처음으로 돌고래에게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견됐다. 플로리다 대학교의 연구원들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는 미국 돌고래에서 발견된 첫 사례다. 연구팀은 '조난당한' 상태로 발견된 돌고래의 뇌에서 이 바이러스의 농도가 가장 높았으며, 이 돌고래는 구조 시도 전에 사망했다. 이 바이러스는 이미 뉴잉글랜드와 캐나다의 하버 물개 및 회색 물개, 그리고 페루와 칠레의 바다사자 사망 원인이기도 했다. 이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삼성, 1억4200만 달러 패소에도 불구하고 특허 취소 설득


이달 초 텍사스 배심원단이 삼성전자의 1억4200만 달러 규모 특허 침해를 판결했지만, 행정 재판소는 해당 특허 중 하나를 무효화했다. 특허 심판 및 항소위원회(PTAB)는 G+ Communications LLC의 특허가 명확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삼성은 이 결정을 환영하고, G+ Communications는 항소 의사를 밝혔다. 이 사건은 지적 재산권 분야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최종 판결까지 몇 년이 걸릴 수 있다.

◇넥스트스타 EV 공장 외국인 근로자 고용 논란, 트뤼도 총리에 압박 심화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온타리오 윈저의 EV 배터리 공장에서 캐나다 근로자를 배제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것에 대한 노조의 우려에 직면했다. 캐나다 건축노조는 외국인 대신 숙련된 캐나다인의 고용을 촉구하며, 트뤼도 총리의 개입을 요청했다. 이 공장은 연방 및 온타리오 정부로부터 최대 150억 달러의 보조금을 받았으며, 스텔란티스와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하여 설립했다. 노조는 지난해부터 LG, 스텔란티스, 넥스트스타와 수많은 회의를 가졌으며, 캐나다 일자리를 최대화하기 위한 합의를 도출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KB은행 인도네시아, 고객에게 다가가는 샤리아 가상 비서 '시바' 챗봇 출시


KB은행 인도네시아는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왓츠앱을 통해 접속 가능한 시바 챗봇 기능을 출시했다. 이 챗봇은 제품 및 서비스 정보, 프로모션, ATM 위치, 불만 처리 및 실시간 채팅을 지원한다. KB은행은 이 기능이 디지털 혁신의 일환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바 챗봇은 고객의 일반적인 질문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라이브 채팅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중공업, LNG 추진 CMA CGM 앰비션 명명식 개최


프랑스 해운 대기업 CMA CGM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자사의 새로운 LNG 추진 선박 CMA CGM 앰비션의 명명식을 가졌다. 이 선박은 길이 268m, 폭 43m의 7,300TEU급이며, 저탄소 에너지 선박으로 설계되었다. 이 선박은 CMA CGM의 7,500TEU 컨테이너선 시리즈 중 최신 추가분으로, 이 시리즈에는 CMA CGM 이노베이션, CMA CGM 레거시, CMA CGM 인듀어런스가 포함된다. 또한, CMA CGM은 중국국영조선공사의 자회사에서 건조한 LNG 이중 연료 선박인 CMA CGM 패러티도 최근 도입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