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지난 6일(현지시각)부터 5일간 미국 플로리다의 올랜도에서 개최되었으며, LG화학은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주제로 친환경 및 고부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LG화학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LG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인 334m²(101평)의 부스를 마련하고 60여 종의 제품을 전시한다. 또한, 6개의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하여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전시 부스에는 생분해 플라스틱, 바이오 원료 소재 등을 전시한 ‘LET제로(LETZero)존’, EV배터리 및 충전 소재 등을 전시한 ‘모빌리티(Mobility)존’, 이산화탄소로 만든 플라스틱과 친환경 발효공정으로 만든 소재 등을 전시한 ‘리빙(Living)존’이 운영된다.
최근에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친환경 플라스틱 시대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북미에서는 각 주에서 생산 및 사용되는 모든 일회용 패키징 및 식기류에 대해 재활용 또는 퇴비화가 가능하도록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LG화학의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NPE2024는 북미 시장에서 LG화학의 친환경 고부가 전략제품을 알리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